16일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남일반부 73㎏급 결승에서 왕기춘(오른쪽)과 방귀만이 잡기 싸움을 하고 있다.
방귀만 잡은 ‘완벽한’ 王의 부활
왕기춘, 그래미컵 유도 4연패… ‘예선탈락’ 털고 2개대회 연속 우승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용인대)이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왕기춘은 16일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일반부 73㎏급 결승에서 방귀만(국군체육부대)에 주의승을 거뒀다.
이로써 왕기춘은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회장기 전국유도대회로 불렸던 이 대회는 (주)그래미와 철원군의 후원으로 올해부터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로 이름을 바꿔 열린다.
지난 1월 수원 월드마스터스에서 예선 탈락했던 왕기춘은 2월 파리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충격에서 벗어났고 이 대회마저 석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 랭킹 1위 왕기춘은 이날 월드마스터스 챔피언인 방귀만에게 공격을 계속 시도하면서 지도 2개를 빼앗아 이겼다. 왕기춘은 앞서 준결승에서 구환(국군체육부대)에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이겼다.
또 여일반부에선 김미리(용인대)가 48㎏급에서 정정연(포항시청)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김잔디(용인대)도 57㎏급 결승에서 소미(안산시청)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은혜와 정다운(용인대)은 52㎏과 63㎏급에서 나란히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밖에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는 남자 60㎏급 8강에서 장진민(한양대)에게 세로누르기 한판으로 지면서 대회 5연패에 실패했다.
최민호는 오른쪽 어깨 연골이 닳아 지난 겨울 재활 훈련을 해왔으나 훈련 부족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경인일보)
역시 王기춘 ‘4연패’ 위업
73㎏급 결승서 선배 방귀만 제압 ‘세계 1위’ 입증
한국 유도의 간판 스타인 왕기춘(용인대)이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남자 73kg급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체급 세계랭킹 1위 왕기춘은 16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73kg급 결승전에서 대학 선배이자 지난 1월 수원 월드마스터스 우승자인 방귀만을 맞아 시종 공격을 펼치다가 주의 2개를 빼앗아 4년 연속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왕기춘은 1회전에 신현동(경기대)에 반칙승을 거둔 뒤 2·3회전서 강원민(국군체육부대), 박창용(경남도청)에게 주의승,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류정석(대구광역시체육회)에 주의승, 준결서는 구환(국군체육부대)을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또 여자 일반부 57kg급 결승전에서는 대학 새내기인 국가대표 김잔디(용인대)가 소미(안산시청)를 안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48kg급 김미리(용인대)도 정정연(포항시청)에 주의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 일반부 60kg급 류진병(남양주시청)과 66kg급 김주진(수원시청)은 결승전에서 각각 장진민(한양대), 안정환(포항시청)에게 밭다리후리기 한판, 안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져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52kg급 이은혜, 63kg급 정다운(이상 용인대)도 2위에 그쳤다.
남자 일반부 60kg급 고자람, 66kg급 조준호(이상 용인대), 황보배(성남시체육회), 73kg급 김원중, 여자 일반부 52kg급 한기쁨(이상 용인대)은 3위에 입상했다.
이 밖에 남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 관산중은 서울 보성중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초등부 단체전 의정부 금오초와 양주 덕계초는 모두 3위를 차지했다■(경기일보)
‘남자유도 간판’ 왕기춘 그래미컵 4연패
‘한국 남자유도의 간판’ 왕기춘(용인대)이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빛 메치기를 선보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왕기춘은 16일 강원 철원체육관에서 2010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반부 73kg급 결승에서 지난해에도 결승에서 맞붙었던 ‘라이벌’ 방귀만(상무·세계랭킹 3위)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주의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왕기춘은 올시즌 첫 대회이자 지난해까지 회장기 전국유도대회로 불렸던 이번 대회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또한 2010 파리그랜드슬램대회(2월)에 이어 올시즌 2개 대회를 제패했다.
왕기춘은 1회전에서 신현동(경기대)에 반칙승을, 2회전에서 강원민(상무)에 주의승을 거둔 뒤 16강에서 박창용(경남도청)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8강전에서 류정석(대구광역시체육회)을 주의로, 준결승에서 구환(상무)을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각각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의정부 경민여정산고 출신의 ‘신입생’ 김잔디(용인대)는 여일반부 57kg급 결승에서 소미(안산시청)에 호쾌한 안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같은 학교의 김미리는 48kg급에서 정정연(포항시청)에 주의승을 각각 거두고 정상에 오르며 ‘대학생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김주진(수원시청)은 남일반부 66kg급에서 안정환(포항시청)에 안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류진병(남양주시청)은 60kg급에서 장진민(한양대)에 밧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용인대의 이은혜는 여일반부 52kg급에서 김경옥(하이원)에 곁누르기 한판으로, 안산 관산중은 남중부 단체전에서 보성중에 각각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황보배(성남시체육회)는 남일반부 66kg급에서, 용인대의 고자람은 60kg급에서, 조준호는 66kg급에서, 김원중은 73kg급에서, 한기쁨은 여일반부 52kg급에서, 의정부 금오초와 양주 덕계초는 남초부 단체전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중부일보)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그대가 진정한 王인줄 아뢰오
왕기춘, 남일반 73㎏급1위… 대회4연패 달성
왕기춘(용인대)이 회장배 대회에서 이름을 바꾼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남자 일반부 73㎏급에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왕기춘은 16일 강원 철원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반부 73㎏급 결승에서 방귀만(국군체육부대)을 맞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수비에 치중하던 방귀만이 받은 지도 2개로 주의승을 거뒀다.
여일반부 57㎏급의 김잔디(용인대)는 소미(안산시청)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일반 48㎏급의 김미리(용인대)도 정정연(포항시청)을 꺾고 1위에 올랐다.
남일반 60㎏급의 류진병(남양주시청)과 66㎏급의 김주진(수원시청)은 결승에서 장진민(한양대)과 안정환(포항시청)에 각각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며, 여일반 52㎏급의 이은혜, 63㎏급의 정다운(이상 용인대)도 김경옥(하이원)과 공자영(포항시청)에게 무릎을 꿇고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어 열린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안산 관산중이 서울 보성중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 60㎏급의 고자람, 66㎏급의 조준호, 73㎏급의 김원중(이상 용인대)과 66㎏급의 황보배(성남시체육회)는 각각 3위에 올랐으며, 여일반 52㎏급의 한기쁨(용인대)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의 의정부 금오초와 양주 덕계초는 각각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경기신문)
2010. 3. 17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