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총감독 이태영
“취임한 지 2주 만에 동계체전을 대비하느라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나 역시 경기 체육은 대단했습니다. 선수,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이태영(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도의 종합우승은 최선을 다해 준 선수, 지도자와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시·군체육회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1년 동안 동계체전을 준비해 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총감독은 “부임한 지 2주 만에 동계체전을 준비하느라 무척 바빴다”며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선수들을 찾아가 격려하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에 동계종목 경기장을 4~5차례씩 방문했다”고 말했다.더불어 이 총감독은 현장 목소리도 귀띔했다. 그는 “현장을 찾아가 보니 곳곳에서 선수들의 어려움이 느껴졌다”며 “스키 선수단 숙소의 경우 한 곳에서 여러 명의 선수가 휴식과 취침을 하는 등 너무 열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이 마음놓고 훈련할 수 있도록 숙소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 줘야겠다. 지금은 예산 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이른 시일 내에 관계기관과 협조해 보겠다”고 밝혔다.이 총감독은 앞으로 동계체전 운영에 대해 “동계종목이 하계종목보다 열악하고 애로사항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장 복귀하자마자 선수 및 지도자들의 위상을 세우고 격려할 수 있는 시상식을 마련하다”고 강조했다.(경인일보)
“선수들 투혼에 감사… 정상 수성 투자 확대”
“어려운 여건 속에서 10연패 쾌거를 일군 선수단과 도민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동계 종목이 소외받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 이태영 총감독(45·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종합대회에서 경기도가 첫 두 자릿수 연속 우승을 일군 것은 선수·지도자, 가맹경기단체, 도체육회의 노력에 유관기관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다음은 이 총감독과의 일문일답.
-취임 3주 만에 10연패를 달성한 소감은.설 연휴를 제외하고 취임 2주 만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담이 컸다. 동계체전은 하계에 비해 5개 종목이 분산 돼 열리는 데다 상대적인 소외감이 많아 짧은기간 동안 종목마다 3~5회에 걸쳐 훈련장을 방문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는 데 주력했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과에 만족하는가.사전경기였던 피겨에서 천재지변(강릉지역 폭설)으로 일부 종목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등 차질을 빚기는 했지만 당초 목표했던 근사치의 성적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 선수단을 자주 만나면서 이들이 도대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도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적극 활용해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동기유발과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
-앞으로 정상 수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스키종목의 훈련장 숙소 확보가 중요하고, 다른 종목들도 훈련비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동계체전 기간동안 도의회 문화관광위원들이 현지를 방문해 이 같은 어려움을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 도와 도의회를 통해 적극적인 예산확보에 힘쓸 생각이다. 또 내년부터는 도체육회 임원과 직원들의 종목별 책임제를 통해 지원을 강화하고 선수들을 독려할 방침이다. 2년전에 없어진 동계종목 시상식 행사도 진행하겠다.
-동계종목 직장운동부 창단과 연계진학이 중요한데.도내에 동계종목 선수들의 타 시·도 유출을 막고 연계 육성을 이룰 수 있도록 도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 직장운동부는 도 뿐만아니라 지자체, 도내 기업들로 분산해 육성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시스템이 잘 구축되면 앞으로도 롱런할 수 있을 것이다.(경기일보)
이태영 “우수선수 유출 방지 전력유지 최선”
“재정적으로 안정된 도내 공기업과 연계해 실업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입니다.”18일 폐막된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10연패를 이끈 이태영(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사무처장 부임 후 3주만에 대회를 준비하다보니 많은 부담을 느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한마음이 되기 위해 각 종목별 강화훈련장을 최소 3회 이상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며 “선수들과 자주 만나다보니 사기가 진작되고 선수및 지도자 뿐만 아니라 종목별 임원들과 소통하게 된 것이 10연패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특히 동계종목 선수및 지도자들은 하계종목에 비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이태영 총감독은 “동계체전 종료 후 종목별 관계자들을 모아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 점차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도대표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또한 “이번 대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다음 대회부터는 종목별 지원담당자를 지정, 각 경기장에 파견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봉납식및 포상제도를 실시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며 “특히 평창에 학생선수촌을 설립해 동·하계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활용, 선수들이 마음 편히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오랜 숙원이었던 실업팀 부재와 관련해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강원도에서 대대적 스카우트 시작될 것”이라고 염려한 뒤 “고양 킨텍스, 경기도시공사 등 도내 공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팀 창단을 유도해 우수선수 유출 방지및 안정적 전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중부일보)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취임 3주만에 동계체전 10연패 기뻐요
선수 지도자 가맹단체 실질 지원 모색”
도의원 현장 방문 격려도 큰힘
“취임 3주만에 동계체전에서 10연패를 달성해 기쁨니다. 도체육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의원들의 아낌없는 격려, 선수 및 지도자, 가맹단체 임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동안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 이태영 총감독(49·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짧은 기간 가장 빨리 전력을 분석하는 것은 선수와 지도자가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듣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서울 태릉국제빙상장과 목동 아이스링크,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 등 선수와 지도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현장을 다니면서 동계종목의 소외감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다. 도체육회가 선수와 지도자, 가맹경기단체에 그동안 너무 소홀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것에 자부심을갖고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 격려해 큰 힘이 됐다”는 이 총감독은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동계종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체육웅도’로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선수와 지도자, 가맹단체에 대한 형식적인 지원이 아니라 사기를 올리고 힘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동계종목 팀 창단과 관련해서는 “최근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에서 모든 팀을 창단,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와 도내 기업, 도와 연관된 공공기관을 활용해 팀을 창단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끝으로 “스포츠는 무엇보다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다.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있는 동안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어야 한다. 선수들의 사기와 체육웅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반드시 확보하겠다. 도청과 도의회, 유관기관 등 관계된 분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경기신문)
“동계체전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은 선수와 지도자, 임원의 혼연일체에서 비롯된 결실입니다.”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선수단 이태영(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체육회 사무처장 취임 2주 만에 이 같은 큰 성과를 거둔 것을 큰 영광으로안다”며 “이번 대회에서 젊음을 불살라 온 선수와 지도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이번 10연패를 위해 협회장들과 강화훈련으로 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5회에 걸쳐 찾아다니며 선수들을 격려한 것이 가장 큰 우승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취임 2주 전 만해도 대회에 참가해 10연패가 가능할까 다소 우려됐으나 선수와 지도자, 임원들이 똘똘 뭉쳐 결국 대회 10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워 도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도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이 내근 근무보다 동계종목 강화훈련장을 일일히 찾아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여기서 나온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입상한 선수들의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 이 총감독은 “하계종목처럼 동등한 처우 개선으로 동계종목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높여 나가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년 대회에서 25년 만에 종목우승한 스키가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 준우승에 그쳐 다소 마음이 아프지만 컬링이 2년 만에 다시 종목우승을 차지해 위안이 됐다”며 “앞으로는 각 종목별 성적을 재검토해 훈련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동계체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대회 장소를 찾아준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의원들과 강원도의 선수촌 실태와 현황을 살펴봤다는 이 총감독은 “경기도도 이런 기반시설인 선수훈련장을 강원 지역에 마련하는 데 의원들과 동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은 시설 확보에 의원 및 체육인들이 합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체육회 사무처 직원과 각 종목별 임원이 훈련장에 파견해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파견제를 도입, 확대해 나가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키와 컬링 종목의 창단에 대해 그는 “경기도와 일선 시·군 등과 협의를 통해 창단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도록 건의해 나갈 것”이라며 “동계체전의 영원한 강자가 되기 위해서 이 같은 창단이 필요하다”고 천명했다.(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