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수원삼일공고)이 3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주니어 테니스대회 16강전서 세계랭킹 1위인 닉 키르키오스(호주)의 볼을 백핸드로 받아 넘기고 있다.
‘코트의 반란’ 정현, 윔블던 테니스대회 세계 랭킹 1위 완파
정현(Jr41위·수원삼일공고)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주니어 남자단식 세계 랭킹 1위를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현은 3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주니어 남자단식 3회전에서 닉 키르기오스(1위·호주)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선착했다.
세계 랭킹 1위를 가볍게 따돌린 정현은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 슬램 대회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주니어 단식 최고 성적은 1994년 윔블던의 전미라, 1995년 호주오픈 이종민과 2005년 호주오픈 김선용의 준우승이다.
2011년에는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그레이스 민(미국)이 US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적은 있다.
이날 정현이 물리친 키르기오스는 올해 1월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현역 주니어 최강이다.
정현은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국제퓨처스 대회 단식을 제패,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17세1개월) 퓨처스 단식 우승 기록을 세운 유망주다.
세계적인 마케팅 회사인 IMG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테니스 유학을 했던 정현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주니어대회인 오렌지보울에서 2008년 12세부, 2011년 16세부에서 우승해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주니어 국가대표로도 맹활약 하며 남자 테니스 동량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버지(정석진 씨)가 삼일공고 감독을 맡고 있고, 형 정홍(건국대) 역시 유망주로 인정받는 ‘테니스 가족’의 막내다.
정현은 필리포 발디(Jr8위·이탈리아)-보르나 코리치(Jr 6위·크로아티아)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중부일보)
정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격파
윔블던테니스 男단식 3회전 키르기오스 2-0 완파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삼일공고)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주니어 남자단식 세계 랭킹 1위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41위 정현은 3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주니어 남자단식 3회전에서 닉 키르기오스(1위·호주)를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완파했다.
8강에 안착한 정현은 세계 랭킹 1위를 가볍게 따돌리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 슬램 대회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주니어 단식에서 거뒀던 최고 성적은 1994년 윔블던 대회 전미라와 1995년 호주오픈 이종민, 2005년 호주오픈 김선용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었다.
한국 국적은 아니지만 2011년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그레이스 민(미국)이 US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적이 있었다.
이날 정현이 물리친 키르기오스는 올해 1월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현역 주니어 최강이다.
정현은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국제퓨처스 대회 단식을 제패,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17세1개월) 퓨처스 단식 우승 기록을 세운 유망주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 주니어대회인 오렌지볼에서 2008년 12세부, 2011년 16세부에서 우승해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주니어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아버지(정석진 씨)가 삼일공고 감독을 맡고 있고, 형 정홍(건국대) 역시 유망주로 인정받는 ‘테니스 가족’의 막내다.
정현은 필리포 발디(주니어 8위·이탈리아)-보르나 코리치(주니어 6위·크로아티아)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