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전년)… 은메달(올해)… 소치는 금메달?
女컬링 동계U대회 준우승
세계랭킹 4위 스위스 설욕
▲ 사진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컬링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최민석 코치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작은 기적’을 꿈꾸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장격인 스킵 김지선을 필두로 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러시아에 4-8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 여자 컬링은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2011년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제25회 대회에서 남자부가 금메달을 따낸 적이 있었지만, 여자부에선 같은 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특히 경기도청 컬링팀은 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라 ‘결전’을 앞두고 치른 리허설 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또 예선 6차전에서 5-7 패배를 안긴 스위스(세계랭킹 4위)와의 준결승에서 9-5로 설욕하는 등 만만찮은 전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대표팀은 올해 중국 오픈과 상하이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PACC)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치른 국제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2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의 카나제이 아이스링크에서 폐회식을 치른 이번 대회 결과 금 8개, 은 9개, 동 7개를 따내 러시아(금 15, 은 16, 동 19)와 폴란드(금 10, 은 10, 동 3)에 이어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의 효자 종목인 빙상에서 이번에도 메달이 쏟아졌다.
쇼트트랙에서 금 4개와 은 3개, 동 1개를 획득했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선 금 4개, 은 5개, 동 6개를 휩쓸었다.
또 여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인 김보름(한체대)은 금 2개와 은 2개를 획득, 바이애슬론의 베로니카 노바코프스카-짐니악(폴란드·금 2, 은 2) 등 3명의 선수들과 함께 대회 최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인일보)
기다려 소치… 경기도청 女컬링 사상 첫 은메달
한국, 金 8개 종합 3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꿈꾸는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전력 점검차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기도청은 주장 김지선(26)을 필두로 이슬비(25), 김은지(23), 엄민지(22) 등으로 팀을 이뤄 지난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러시아에 4대8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여자 컬링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1년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제25회 대회에서 남자부 금메달을 따냈지만, 여자부는 같은 대회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경기도청은 준결승전서 예선 6차전서 5대7로 패배를 안겼던 세계랭킹 4위 스위스에 9대5로 승리, 예선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한국은 전날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 추월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먼저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박도영(이상 한국체대), 양신영(전북도청)이 팀을 이뤄 3분6초53으로 우승했고,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도 김철민(한국체대), 고병욱(의정부시청), 주형준(한국체대)이 이어 달려 3분48초81로 금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는 이효빈(경희대)이 41초64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금 6, 은 6, 동메달 7개로 러시아(금12 은13 동15), 폴란드(금9 은9 동3)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일보)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동계 U대회 은메달
소치올림픽 앞두고 자신감
▲ 사진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벌어진 제26회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컬링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최민석 코치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제26회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인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대회 컬링 여자부 러시아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4-8로 패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컬링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내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어서 ‘최종 리허설’ 격인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더욱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 6차전에서 5-7 패배를 안긴 스위스(세계랭킹 4위)와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9-5로 승리해 설욕하는 등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한편,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의 카나제이 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8개, 은 9개, 동 7개를 획득하며 러시아(금 15·은 16·동 19개)와 폴란드(금 10·은 10·동 3개)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전통의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휩쓸며 선전했다.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