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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소치서 한국 스키 역사 새로 쓴다”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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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소치서 한국 스키 역사 새로 쓴다”
성창컵 국제 알파인스키, 회전 1·2차전 합계 1분18초62 우승



한국 남자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26·경기도체육회)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 남자부 회전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1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4 성창컵 국제 알파인스키대회’ 남자 회전 결승에서 1ㆍ2차전 합계 1분18초62를 마크하며 나카무라 순(1분19초46)과 나리타 히데유키(1분19초73·이상 일본)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동현은 전날 실격으로 입상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정동현은 “주종목인 회전에서 최근 실수가 잦았는데 오늘 큰 실수없이 완주하고 우승하게 돼 기쁘다”라며 “소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한국 알파인스키 대표팀을 후원해 온 성창기업지주가 주최하고 대한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일보)


 



정동현, 알파인스키 높은 세계벽 깨트린다 
소치행 컨디션·자신감 충만…2018 평창선 메달권도 도전



한국 알파인스키의 ‘자존심’ 정동현(26·경기도체육회)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의 새 역사를 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동현이 말하는 새역사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서 허승욱(스키협회 알파인위원장)이 세운 한국 알파인스키 최고성적(21위)을 뛰어 넘는것이다.


정동현은 어릴때부터 스키신동으로 불리며 초등학생때 이미 국내를 평정했고 국제대회서도 수없이 입상한 한국 알파인스키의 에이스다.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슈퍼복합에서 우승을 차지, 1999년 강원 대회의 2관왕 허승욱(현 스키협회 알파인 위원장) 이후 12년 만에 알파인스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러나 올림픽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앞두고는 국가대표 소집에 응하지 않고 개인 훈련을 했다는 이유로 2년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2010년 밴쿠버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대회 직전 오른쪽 허벅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코스를 완주하지도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정동현은 이런 악연을 소치에서는 끝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밴쿠버 때는 부상 탓에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몸 관리를 잘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4년 전보다 경기 운영이 좋아졌고 국제대회에서 20위권에 진입한 경험도 있어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설상 훈련 4시간과 체력 훈련 2시간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주종목인 회전은 서양 선수와 비교해 체구나 힘이 밀리는 아시아 선수들이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종목이지만 그래도 파워가 중요한 만큼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치 올림픽 코스를 아직 타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곳보다 긴 편이라고 들었다”면서 “체력이 좋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동현의 각오는 비장하지만 한국 스키의 현실은 열악하다.


장비를 관리해줄 전문 인력이 없어 선수들이 직접 스키를 수리하다 보면 외국 선수들보다 훈련 시간을 2시간씩 손해를 봐야 하고 외국 선수들은 1년에 10개월씩 설상 훈련을 하지만 우리는 많아야 4개월 정도에 그치고 있어 감을 잡기가 쉽지 않다.


그는 “소치 올림픽에서 20위권에 진입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메달까지 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동현은 지난 17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서 열린 2014 성창컵 국제알파인 스키대회 남자부 회전 경기서 1분18초62로 정상에 올라 자신감을 한층 높였다. (중부일보)


 



정동현, 남자부 회전 경기 정상
성창컵 국제알파인스키대회


‘한국 남자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26·경기도체육회)이 2014 성창컵 국제 알파인 스키대회에서 남자부 회전 경기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지난 17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부 회전 결승에서 1·2차전 합계 1분18초62로 나카무라 순(1분19초46)과 나리타 히데유키(1분19초73·이상 일본)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정동현은 이로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쌓았다.


한국 알파인스키 국가대표를 후원하는 성창기업지주가 주최한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열렸다.


1차전에서 37초53으로 나카무라 순(37초94)과 한국의 박제윤(38초55) 등에 앞서 1위에 오른 정동현은 2차전에서 41초09로 나리타 히데유키(40초95)에 이은 2위에 오르며 합계 1분18초6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부 회전에서는 우승자 하세가와 에미(1분26초30)를 비롯한 일본 선수가 1~7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진솔(남양주 평내고 2년)이 1분35초14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위에 입상했다.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