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3회연속 탑10 도전’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빙상·스키등 6개종목 출전
▲ 23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에서 김재열 선수단장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받은 단기(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동계올림픽 3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을 내건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출정 채비를 마치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오후 3시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결단식을 가졌다.
한국은 이번 소치올림픽에 선수 64명과 임원 49명 등 총 113명이 참가한다. 겨울올림픽 역사상 선수 수도 가장 많고 전체 선수단도 최대 규모다.
이전 겨울올림픽에서 최대 규모로 선수단이 꾸려진 것은 선수 46명과 임원 37명 등 총 83명이 참가한 2010년 캐나다 밴쿠버대회였으며, 선수 수만 놓고 보면 48명의 ‘태극전사’가 올림픽 무대를 밟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대회가 가장 많았다.
특히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빙상·바이애슬론·봅슬레이·컬링·루지 등 6개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결단식에는 쇼트트랙·컬링·루지 등 국외 전지훈련중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스피드·피겨스케이팅, 알파인스키, 스키점프,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 등의 선수와 본부 임원을 포함한 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또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가맹경기단체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국가대표 휘장 수여, 선수·부모 목도리 수여, 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육회는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처음으로 휘장을 만들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에게 주기로 했다.
휘장은 소치올림픽 마스코트 중 하나인 ‘눈꽃'(snowflake)과 우리나라의 6개 참가 종목을 형상화해 제작했다.
휘장 수여식에선 김정행 회장이 선수단을 대표해 김재열 선수단장과 김호준(스노보드)·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원윤종(봅슬레이)·이인복(바이애슬론) 등에게 직접 휘장을 전달했다.
또 선수와 부모가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서로에게 전하는 목도리 수여식도 올림픽 결단식에선 처음으로 진행됐다.
문지희(바이애슬론)·최재우(프리스타일 스키)·서영우(봅슬레이)와 이들의 부모가 참석해 서로 목도리를 걸어줬다.
한편, 선수단 본단은 오는 2월 1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해 다음 달 7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소치올림픽에 참가한다.
한국은 이번 소치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겨울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인일보)
“여러분이 소치의 주인공… 앞서 달리고 끝까지 달려라”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3회 연속 톱10 목표 선수ㆍ임원 113명 역대 최대
▲ (사진) 2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앞줄 오른쪽 일곱번째)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눈과 얼음의 축제’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에서 3회 연속 세계 ‘톱10’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출정 채비를 마치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역대 최대규모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23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동계종목 경기단체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임원ㆍ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김정행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의 선수로서 매 경기 열과 성을 다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선수단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김재열 단장과 김호준(스노보드),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원윤종(봅슬레이), 이인복(바이애슬론)에게 국가대표 휘장을 직접 달아줬다.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처음으로 만든 휘장은 이번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에 처음으로 수여됐다.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결전의 날이 마침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는 소치에서 수많은 스포츠 영웅이 탄생하길 주목하고 있다”며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선수단장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선수들에게 “여러분은 진정 대한민국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들”이라면서 “누구보다 앞서 달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올림픽정신에 따라 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펼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루지 등 6개 종목 선수 64명과 임원 49명 등 총 113명의 역대 최대 규모가 참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3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경기일보)
한국선수단, 소치서 동계올림픽 3회 연속 10위권 이룬다
▲ (사진)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김재열 선수단장(오른쪽 태극기)이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왼쪽 양복)으로부터 받은 단기(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올림픽에는 113명(선수64·임원4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다. 종목도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루지 등 6개종목에 출전한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경기단체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 소치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설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정행 회장은 이 자리서 김재열(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는 한편 선수단을 대표해 김재열 단장과 김호준(스노보드),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원윤종(봅슬레이), 이인복(바이애슬론)에게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 처음 만든 국가대표 휘장을 달아줬다.
휘장은 소치올림픽 마스코트 중 하나인 ‘눈꽃’(snowflake)과 우리나라의 6개 참가 종목을 형상화해 제작했다.
선수들에 대한 격려 영상이 상영된후 선수와 부모가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서로에게 전하는 목도리 수여식도 처음으로 진행됐다.
문지희(바이애슬론), 최재우(프리스타일 스키), 서영우(봅슬레이), 원윤종과 이들의 어머니가 참석해 서로 목도리를 걸어줬다.
김정행 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의 선수로서 매 경기 열과 성을 다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결전의 날이 마침내 보름 앞으로다가왔다. 세계는 소치에서 수많은 스포츠영웅이 탄생하길 주목하고 있다”면서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장도에 오를 선수단에 힘을 실어줬다.
김재열 단장은 “여러분은 진정 대한민국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들”이라면서 “누구보다 앞서 달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올림픽정신에 따라 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펼쳐달라”고 부탁했다.
결단식후 선수단은 러시아 현지의 테러 및 안전 위협과 이에 현지 행동 요령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금메달 4개 이상 획득으로 3연속 10위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우리나라 선수단 본단은 2월 1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해 다음 달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소치 올림픽에 참가한다.
한편 경기도 선수는 23명이 출전, 한국 선수 64명의 약 36%를 차지했다. (중부일보)
한국, 동계올림픽 ‘3년 연속 톱10’ 노린다
소치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개최
선수 64명·임원 49명 역대최대 규모
▲ (사진)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앞줄 오른쪽 일곱째) 등 내빈들과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에서 3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결단식을 갖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다음 달 7일 러시아 소치에서 개막하는 2014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우리나라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64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전체 규모도 11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루지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 가장 많은 15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쇼트트랙과 봅슬레이에 각각 10명, 컬링 5명, 루지 4명, 바이애슬론과 스켈레톤에 각 2명씩 나선다.
또 알파인스키에서 5명, 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에서 각각 2명 등 스키 종목에서도 13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임원은 선수단장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23명과 각 종목 지도자 등 경기 임원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경기단체장 등을 비롯해 해외 전지훈련 중인 컬링과 쇼트트랙, 루지 선수들을 제외하고 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스키점프,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 등의 선수와 본부 임원을 포함한 8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대표 휘장 수여, 선수·부모 목도리 수여, 단기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회는 국가대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으로 소치올림픽 마스코트 중 하나인 ‘눈꽃’(snowflake)과 우리나라의 6개 참가 종목을 형상화 해 제작한 휘장을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했다.
또 선수와 부모가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서로에게 전하는 목도리 수여식도 이번 결단식에서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김정행 회장이 김재열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마무리 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결전의 날이 마침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는 소치에서 수많은 스포츠영웅이 탄생하길 주목하고 있고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의 쾌거를 잊지 못한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건아의 기개를 마음껏 떨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단 본단은 2월 1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해 다음 달 7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소치 올림픽에 참가한다.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