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지음(2004)
Write it down, Make it happen.
쓰면 이루어 진다.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간 글자 하나 하나가 운명을 바꿀 변화를 가져온다.
하루는 아들 피터가 손에 종이 한장을 든채 매우 당황해하며 내게 다가왔다. “엄마, 방 청소를 하다가 이걸 찾았어요. 2년 전에 썼던거예요. 그런데 지금 보니 신기하게도 이 목록에 적혀 있는 일들이 다 이루어졌네요. 썼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종이 위의 기적,쓰면 이루어진다》중에서-
▶ 자신의 열망을 쏟아 부어서 적은 메모 한 장, 글 한 줄은 물론이거니와 무의식중에 적어봤던 몇 자의 단어들에도 모두 에너지가 담겨있습니다. 그 에너지가 목표를 끊임없이 끌어당기고 다른 사람들과 세상까지 전염시킵니다. 강력한 열망을 담은 메모 하나로 미래를 바꾸고 운명을 바꾼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①꿈을 실현시키는 기록의 힘 -지금 바로 자신만의 목표를 작성하라. 종이를 앞에 두고 머뭇거리지 말자. 목표가 너무 거창해서, 실현 불가능한 것 같아 포기하고 싶더라도 무조건 기록하고 옆에 별표를 해두어라. 아직 달성되지 않은 살아있는 목표라는 표시이다. 원하는 것이 너무 많아도 움츠러들지 말자.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이 전혀 없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기록하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원들을 원하는 만큼 길게 적어라. 소원을 적는 행위는 스스로와 세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다.
②기록은 두뇌를 움직인다 -자신의 꿈과 열망을 적는 행위는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선포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적인 효과 말고도 목표를 적는 행위는 과학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목표를 종이에 기록하는 것은 두뇌의 일부분인 망상활성화 시스템을 자극하고 뇌의 그 특별한 시스템이 당신을 도와 목표를 이루게 하기 때문이다. 일단 목표를 적기 시작하면 두뇌는 그 목표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 목표를 달성하는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치 소음 속에서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듣는 것처럼 말이다.
③가능한 자세하게 묘사하라 – 원하는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것은 그 소원이 달성될 수 있으며, 당신이 그것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표시이다. 기록이 정확할수록 준비는 더욱 단단해진다. 애정을 품고 자세히 묘사하라. 자신의 목표뿐만 아니라 이 목표가 실현되고 난 후에 일어날 특별한 일들도 열거하라.
④쇼핑 목록을 쓰듯, 간단하고 명료하게 -목표를 구체화한 후에는 ‘목록 작성하기’에 들어가라. 목록을 항상 곁에 두고 정기적으로 보라. 특히 용기를 잃거나 두려운 느낌이 들때 그렇게 하여라. 마음 속에 그 목록을 새겨라. 그리고 다음과 같은 문장을 되뇌어라. “이 목록은 내가 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애매하거나 일반적인 태도를 버려라. 목록에 적힌 목표들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자동차를 원한다고 해서 단순히 '자동차'라고 기록하지 마라. 제조회사, 모델, 마일리지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라. 돈을 원한다면 그냥 '돈'이라고 적지 말고 정확한 금액을 기록하라.
⑤삶의 기적은 작은 노트에서 시작된다.
계획일지는 ‘해야 할 일을 기록해놓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심사숙고해서 계획을 기록하고, 이것을 필기구와 함께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은 ‘두뇌가 보내는 정보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를 스스로에게 인식시키는 것과 같다.
자신이 낮에 보고 들은 이미지와 말들을 간단하게 쓰기 위해서 순간일지를 써야한다. 감각을 좀더 예민하게 만들어주고, 주변의 일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보낸 찬사를 모아 보관하는 것도 나중에 그 때의 기분을 기억하기 때문에 좋은 활력동기가 된다.
⑥근심을 묶어두는 종이의 힘
부정적인 감정을 기록하는 일은, 단어에 부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서 그 기운이 정신이나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하는 작업이다.
⑦글쓰기가 해답을 말해준다.
계속 기록하라는 말을 항상 마음에 새겨라. 아이디어나 해결책이 고갈됐다고 행각하는 바로 그 순간을 넘어서면 무릎을 치며 감탄할 최상의 것을 만날 수 있다. 당신이 인식하기도 전에 예전의 불평들은 ‘할 수 있을 것이다’로, 그리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오늘의 할 일’로 바뀔 것이다. ‘짠’하는 순간이 도래할 때까지 계속 기록하라. 바로 그 순간에 상황이 바뀔 것이다.
⑧매일 매일 다시 기록하는 인생관
나의 생각을 감시하고 관찰한다. 그리고 가능할 때마다 방향을 제시한다.
호흡과 감각을 통해서 이곳 이 순간에 집중한다.
론은 현재 수년 째 ‘인생관 목록’을 작성해오고 있다. 하지만 그가 도달하고자 하는 최종 경지는 자신의 마음속에 인생관이 각인되어 매일 기록하지 않아도 그것들이 행동과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수준이다.매일 목록을 기록하는 행위는 목표를 마음에 각인시키는 동시에, 목표와 현실과의 연계성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