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협의회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생활체육 가족 여러분!
금번 제5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에 다시 출마한 이강두입니다.
먼저 국민 건강증진과 우리나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 일선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 노력하고 계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공로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마땅히 일일이 찾아뵙고 말씀드려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여 이렇게 서면으로 인사를 드리게 됨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공직에 몸담았던 30여 년 동안 중앙부처 내 축구부장, 등산회장, 테니스 동호 회장, 태권도 회장 등을 맡아 공무원 생활체육 동호회를 앞장서서 이끌어 왔으며, 4선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전국게이트볼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생활체육을 제 생활의 일부로 여겨왔습니다.
생활체육에 대한 저의 애정과 관심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선진체육복지국가로 진입하는 필수조건이라는 평소의 믿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매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예산확보와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국회에서 가장 앞장서서 대변해 왔습니다.
생활체육의 모체인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지난 3년간 표류하고 있는 듯 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무한의 책임감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2006년도에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전국 대의원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에 추대되었지만 당시 야당의원이라는 것 하나로 불승인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되어 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이강두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의 역할 제고와 도약에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고심 끝에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출마를 다시 한 번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생활체육과 함께 생활해 온 저의 경험과 열정을 다 바쳐서 그동안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국민생활체육협의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저의 모든 노력을 다 할 각오입니다.
존경하는 생활체육 가족 여러분!
저는 그동안 피땀 흘려 쌓아올린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근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매우 우려하고 계시는 통합문제 역시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회 및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생활체육인의 위상제고를 위해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생활체육 활성화 예산증액을 위한 국고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안정적인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체육유관단체와 비교해 열악한 수준에 있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시.도?시.군.구 생활체육협의회 및 종목별연합회 사무처 임직원들의 신분보장과 복지증진을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1,800만 생활체육인의 위상에 걸 맞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자체 독립 회관을 반드시 건립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제 여생의 마지막 봉사를 하고자 합니다. 전국 1천 8백만 생활체육 동호인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원활한 행·재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생활체육인들의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우뚝 다시 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더 생활체육 최 일선에서 헌신 노력하고 계시는 생활체육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8. 7
이 강 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