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도내 실업육상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도내에서 16번째로 시청 육상팀을 창단했다
오산시청, 도내 16번째 실업육상팀 창단
“道육상 균형발전 기여할터”
오산시는 도내 실업육상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도내에서 16번째로 시청 육상팀을 창단했다.
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제1 회의실에서 이기하 시장과 조문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 정기철 경기도체육회 고문, 시 가맹경기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팀 창단식 및 직장운동부 선수·지도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된 육상팀은 전 시체육회 사무국장인 권병규씨(52)를 감독으로 전 도육상경기연맹 사무국장과 도교육청 순회 코치를 지내 현장 지도 경험 및 행정력을 갖춘 우병성(41)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높이뛰기 전 국가대표 박준환(24), 창던지기 구윤회(29), 멀리뛰기 이인호(22), 장거리 정연호(22)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기하 시장은 창단사를 통해 “오산시체육이 가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담당할 육상부가 창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면에서 부족하고 어려운점이 많겠지만 감독을 정점으로 코치 및 선수들이 새로운 분위기에서 화합을 도모해 시체육발전은 물론 시의 명예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권 감독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대회를 앞두고 육상의 붐 조성과 함께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명문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가 취약한 필드 종목의 특성화로 도육상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지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는 수영부 김진현(28) 코치와 김중식(26), 김현주(21) 등 선수 8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가졌다■(경기일보)
2008. 1. 16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