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목
성남 청솔중학교 농구부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9/03/26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지난해 여초부 전관왕에 빛나는 성남 수정초 주축 멤버들의 가세로 여중부 판도를 뒤흔들 신흥 강호로 급부상한 성남 청솔중 농구부

성남 청솔중학교 농구부

여중부 판도 뒤흔들 신흥강호 도약

그동안 전국대회 우승의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했던 한 여중부 농구팀이 신입생들의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정상을 호령해 주목받고 있다.

그 팀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제46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중부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성남 청솔중(교장 김성국) 농구부.

지난 2005년 창단한 청솔중은 그동안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전력으로 각종 전국대회서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지만 아쉽게도 4차례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전관왕에 빛나는 ‘여초부 최강팀’ 성남 수정초의 주축 멤버 6명과 여초부 최장신 센터 이리나(178cm) 등 모두 7명의 신입생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급상승, 여중부 판도를 뒤흔들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노황균(39) 감독과 1990년대 중반까지 여자 국가대표 부동의 가드로 활약했던 천은숙(40) 코치의 지휘 아래 신입생이지만 주전 멤버로 활약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희진, 스피드가 좋고 제공권이 탁월한 센터 김진영, 침착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가드 염여진, 높이를 이용한 공격과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리바운드가 좋은 이리나 등 모두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청솔중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속공을 구사하는 팀이다.

청솔중은 올시즌을 대비해 지난 1월부터 20여일동안 전남 여수에서 동계훈련을 치르며 전력을 강화했고 특히 삼천포여중, 동주여중, 기전여중 등 여중부 강호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또한 방과후 특성교인 청솔중은 올해부터 골프부와 함께 국내 운동부 육성교로서는 처음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원어민 영어 수업을 실시, 선수들의 큰 호흥을 얻고 있으며 김보미, 박은혜, 김한별 등 3학년 선수들에게 1주 또는 1개월 주기로 순환직 주장을 맡게 함으로써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노황균(39) 감독은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들인 만큼 기본기 위주의 훈련으로 부상없이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다”며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한 만큼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 그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중부일보)

2009. 3. 25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