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가르며 ‘쾌속 항해’
佛·伊, 코리아매치컵 공동선두
매튜 리차드(프랑스)와 프란체스코 브루니(이탈리아)팀이 2011 코리아매치컵(Korea Match Cup) 세계요트대회에서 6승을 거두며 나란히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날 3승을 거둔 매튜 리차드팀은 9일 화성시 전곡항 및 안산시 탄도항 수역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경기 결과, 3승을 거두며 합계 6승(2패)으로 1위에 올랐다. 또 프란체스코 브루니팀도 3승을 추가하며 2일차 합계 6승(2패)으로 역시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적은 풍량으로 인해 오전 경기는 취소됐고, 오후부터 시작됐다.
전날 1위를 달렸던 피터 길모어팀(호주)은 승수를 쌓지 못해 4승(2패)에 머물렀고, 이안 윌리암스(영국)와 토바 미르스키팀(호주)은 5승씩을 챙기며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세계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10일에는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이어 11일부터는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5전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경인일보)
매튜 리차드·프란세스코 브루니 팀 공동 선두
매튜 리차드(프랑스) 팀과 프란세스코 브루니(이탈리아) 팀이 2011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매튜 리차드 팀은 9일 화성시 전곡항-안산시 탄도항 수역에서 2일째 계속된 대회 라운드로빈 예선에서 3승을 추가, 이날 역시 3승(1패)을 더한 프란세스코 브루니 팀과 6승2패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안 윌리엄스(영국) 팀이 5승1패로 그 뒤를 이었고, 토바 미르스키(호주) 팀도 5 승(3패)째를 거둬 4위에 랭크됐다.
반면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피터 길모어(호주) 팀은 이날 1패를 기록하며 4 승2패로 순위가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한국팀으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출전한 김성욱 팀은 루벤 코벳(뉴질랜드) 팀을 잡아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경기일보)
김성욱팀, 뉴질랜드팀 꺾고 첫 승
이틀째 매튜 리차드·프란세스코 브루니 팀 공동선두
한국의 김성욱 팀이 2011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뉴질랜드 팀을 꺾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김성욱 팀은 9일 화성시 전곡항-안산시 탄도항 수역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2일째 경기에서 루벤 코르벳 팀(뉴질랜드)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9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 루벤 팀을 누르며 기세를 올린 김성욱 팀은 10라운드부터 13라운드까지 프란세스코 브루니 팀(이탈리아)과 매튜 리차드 팀(프랑스), 필 로벌슨 팀(뉴질랜드), 토르바 밀스키 팀(호주)에 잇달아 4패를 기록해 1승(7패)로 예선전 최하위로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험쌓기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지난해 우승 팀인 매튜 리차드 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6승(2패)을 기록해 프란세스코 브루니 팀과 함께 전날 선두를 기록한 피터 길모어 팀(호주)제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매튜 리차드 팀은 11라운드에서 한국의 김성욱 팀을 맞아 1승을 챙긴 뒤 12라운드에서도 프란세스코 브루니 팀을 제압했고, 기세를 올려 13라운드에서 루벤 코르벳 팀 마저 꺾으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첫 날 선두를 달렸던 피터 길모어 팀은 4승2패, 필 로벌슨 팀은 4승4패, 비욘 한센 팀과 다미르 일 팀은 각각 3승3패를 기록해, 10일 열리는 경기에서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밖에 한국 팀을 비롯해 루벤 코르벳 팀(1승6패)과 조니 버스튼 팀(1승5패)은 8강행 티켓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모두 12개팀(해외 11팀·국내 1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룬 뒤 승점에 따라 상휘 8개 팀을 선발해 토너먼트 방식(5전3선승제)으로 우승팀을 가린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