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전국체전 부상악몽 지웠다… 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 2연패 ‘금자탑’
최경희(경기도청)가 2012 중앙서울마라톤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경희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를 돌아 다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2시간39분20초의 기록으로 국내 여자 선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최경희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경희는 이번 대회 정상을 차지, 지난달 대구시 일원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최경희는 10㎞ 구간부터 박효선(삼성전자·2시간41분43초)과 선두 그룹을 형성했고 35㎞ 구간부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으며 40㎞ 구간부터는 박효선과 3분여차로 거리를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영진(삼성전자)은 2시간17분00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국내 남자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체 순위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한편, 케냐의 철각 제임스 쾀바이는 2시간5분50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케냐)가 올해 3월 동아마라톤대회를 겸한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작성한 국내 마라톤 대회 최고기록(2시간5분37초)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쾀바이는 지난해 2시간8분50초를 기록하고 정상을 밟았다. 쾀바이는 우승상금 5만달러(약 5천450만원)를 받는다.(경인일보)
최경희, 중앙서울마라톤 여자부 2연패
최경희(경기도청)가 2012 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최경희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를 돌아 다시 잠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2시간39분19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 남자부 김영진(삼성전자)은 2시간17분00초의 기록으로 전체 9위, 한국선수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경희와 김영진은 우승자 상금인 1천만원을 받으며 지도자상은 남자부 임상규 삼성전자 감독, 여자부 배재봉 경기도청 코치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케냐 제임스 쾀바이가 2시간5분5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경기일보)
최경희, 중앙서울마라톤 2연패 달성
최경희(31·경기도청)가 2012 중앙서울마라톤 여자부서 2연패를 달성했다.
최경희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를 돌아오는 42.195km 풀코스 국내 부문 여자부 경기서 2시간39분20초를 기록하며 박호선(2시간41분43초·삼성전자)과 김지은(2시간41분59초·양산시체육회)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2004년 우승 이후 지난해 7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던 최경희는 이로써 2회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통산 3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시즌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최경희는 지난달 열린 대구 전국체전에서 머리 부상으로 10바늘을 꿰매고 출전, 5위에 오른데 이어 시즌 마지막 풀코스 대회인 중앙 마라톤대회서 우승하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경희는 30km지점까지 박호선과 함께 1시간52분29초를 기록하며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으나 이후 스퍼트를 하며 앞서기 시작, 35km지점을 2시간10분54초로 통과 하며 박호선(2시간12분26초)을 따돌리고 독주를 펼쳤다.
또 국내 남자부에서는 경기도 소속의 김영진(삼성전자)이 2시간17분00초로 정운산(2시간18분12초·구미시청)과 오진욱(2시간20분41초·한체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체는 9위다.
최경희와 김영진은 우승상금으로 1천만원을 받았고 임상규 삼성전자 감독과 배재봉 경기도청 코치는 남녀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대회 챔프 케냐의 철각 제임스 쾀바이(29)는 2시간5분50초의 좋은 기록으로 같은 국가의 체보르 체본(2시간10분24초), 벤저민 콜럼(2시간10분35초) 을 따돌리고 2연속 우승했다.(중부일보)
최경희, 중앙서울마라톤 국내여자 2연패
2시간39분19초 박호선·김지은 따돌리고 정상올라
道소속 김영진도 국내 男 1위… 국제 쾀바이 2연패
최경희(경기도청)가 2012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국내부문 여자부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경기도 소속인 김영진(삼성전자)은 국내부문 남자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경희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 탄천물놀이장 뒷편을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39분19초로 박호선(삼성전자·2시간41분43초)과 김지은(경남 양산시체육회·2시간41분59초)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토종선수 만으로 열린 여자부에서 최경희는 경기 초반부터 맨 앞쪽으로 치고 나가 25㎞ 지점까지 박호선과 나란히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35㎞지점부터 박호선을 따돌리기 시작해 끝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1위로 골인했다.
또 국내 남자부에서는 김영진이 2시간17분00초로 정운산(구미시청·2시간18분12초)과 오진욱(한국체대·2시간20분41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5㎞지점까지 국제부문 선두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10㎞지점부터 선두그룹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20㎞지점부터는 국내부문 선두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영진은 국제부문 9위에 올랐지만 1위 보다 11분여 뒤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들과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김영진과 최경희는 국내 우승자 상금인 1천만원을 받았다.
국제부문에서는 케냐의 철각 제임스 쾀바이가 2시간05분50초로 대회신기록(종전 2시간05분37초)을 세우며 체보르 체본(2시간10분24초)과 벤자민 콜럼(2시간10분35초·이상 케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월계관을 머리에 썼다.
쾀바이는 지난해 2시간08분50초로 정상을 밟았었다.
출전 선수 중 개인 기록(2시간4분27초)이 가장 빠른 쾀바이는 30㎞ 후반부터 2위 그룹을 1㎞ 이상 따돌리고 독주 끝에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국내부문 남녀부 지도자상은 임상규 삼성전자 감독과 배재봉 경기도청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