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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아이스하키의 저력,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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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의 저력,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
싱가포르 아이스하키 대회 출전 수원 이글스 당찬 출사표 화제 성적보단 홍보… 저변확대 밑거름


“아이스하키를 사랑하는 회원들께 보답코자 페어플레이를 통한 한국 아이스하키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돌아오겠습니다.”
순수 아이스하키 동호회인 수원 이글스(단장 김병관)가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대회에 당찬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는 싱가포르 아이스하키 협회·싱가포르 체육회·The Canadian High Commission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이스하키 대회로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꿈의 무대.
수원 이글스는 이번 대회 참가 의미를 ‘우승’을 넘어 동계 스포츠에 대한 한국의 스포츠 열정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홍보’에 뒀다. 팀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가 사회체육으로 자리 잡아 한국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에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것. 이를위해 수원 이글스는 다양한 업종과 연령대의 남녀 40여 명의 회원이 한 몸이 돼 국가대표 출신 김태호 코치의 지도 아래 매주 화·목요일 밤 10시부터 새벽까지 구슬땀을 흘려왔다.
김병관 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KAIHA(한국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협회) 우승 등으로 좋은 팀 성적을 거둬 온 수원 이글스가 이번 대회서는 성적보다 회원들과 늙어서까지 즐겁게 하키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 하키 홍보를 위해 한 걸음을 내딛는 기회로 삼겠다”고 출전 각오를 다졌다. 또 수원 이글스의 주장 박창훈씨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스포츠인 아이스하키가 국내 실업팀이 2개뿐일 정도로 비인기 종목으로 자리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주최국 싱가포르와 일본, 중국, 호주, 카타르, 홍콩, 태국, 말레지아,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10개국 선수들이 출전, 성인별 토너먼트와 유소년 경기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