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우리나라 엘리트체육을 총망라해서 그 어떤 경기단체도 불법도핑을 허용하는
단체는 없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및 대한민국 관련단체도 이와같은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근절되지않는 가장 주된 원인은
도핑을 일삼는 일부선수들의 비뚤어진 사고방식과 성적만능주의가 일체가되어
오늘날 볼성사나운 꼴을 자초하고있다고 여겨집니다.

도민체전이 활성화되면서 경기도 각 시,군의 보디빌딩협회는
타시도에서 선수들을 영입하여 도민체전에 내세우고있으나,
선수영입과정에서 과거 불법도핑으로 인하여 징계를 받은 전력이있거나,
대한보디빌딩협회및 IFBB(세계보디빌딩연맹)에서 인정하지않는
프로및 유사대회에 출전한 전력이있는 징계대상의 선수들을 영입하여
도민체전에 참가시키고있습니다.
도민체전에서는 도핑검사를 실시하지않는 맹점을 이용한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못된행위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보디빌딩종목의 직장운동부선수들이
도핑검사를 실시하는 전국대회참가를 기피하고, 도단위대회에서만 안주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무사안일태도는 향토체육의 본질을 왜곡하고
보디빌딩종목의 인프라를 붕괴시켜, 체육의 근간을 위협하는
부도덕한 스포츠환경을 조성할수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합니다.

불법도핑을 일삼고있는 일부보디빌딩 선수들이 경기대회에 참가할수없도록
그 행위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수있는 방법은,
반도핑기구 활용도를 전국대회이상에서, 도단위대회부터의 수준으로
하향조정하는것도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정직한 보디빌딩을 추구하는 많은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국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여지게 하기위해서라도,
불법약물을 오남용하는 선수들을 영원히 보디빌딩계에서 추방해야합니다.

"각 시,군 체육회 주무기관의 각성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