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대축전 개최지 확정… 화성시의 패기 내년 ‘경기 체육축제’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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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도시로 확정된 화성시의 채인석 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성공 개최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4회 경험’ 부천시 제치고 첫 유치
편의시설 확충 98억원 편성 의지
통합체육회, 예산 279억원 의결
‘스포츠 신흥도시’ 화성시가 내년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화성시는 9일 오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6 경기도체육회 1차 정기이사회에서 2017년 도민체전·대축전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 총 16표를 획득해 7표를 얻은 부천시를 제치고 2017년 제63회 도민체전과 제28회 대축전 개최지로 뽑혔다.
투표는 24명이 했으며, 기권은 1표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유치 신청 실사단의 결과보고, 대회 유치 신청을 한 두 도시의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이사회 무기명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패기VS연륜
내년 도민체전과 대축전 유치 신청은 한마디로 ‘패기’와 ‘연륜’의 경쟁으로 점입가경이었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화성시의 ‘패기’와 통산 5번째 도종합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부천시의 ‘연륜’ 싸움이 치열했다.
추첨에 의해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 부천시는 김만수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부천시는 문화, 체육, 관광형 종합 축제로서의 대회를 제안하면서 도민체전과 도장애인체전, 대축전을 4월에 집중시켜 개최하자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각 경기장이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에서 20분 이내의 위치에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천시는 약 60억원(도비 30억원·시비 3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반면 화성시는 조영호 화성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도단위 종합스포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성시는 국제 수준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의 대회 진행 방식을 집중적으로 전한 뒤 경기장 시설 및 보완, 숙박과 음식점 정보제공 등 편의 시설 및 확충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 지역에서 모인 화성시민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한다는 당위성도 전했다. 또 화성시는 98억원의 예산(도비 38억원·시비 60억원)을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모든 경기장이 가까운 부천시에서 문화·체육·관광 융합형 도민체전과 대축전을 개최해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호소했고, 채인석 화성시장은 “경기도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한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종합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이사들에게 요청했다.
■도체육회 예산 확정
올해 통합체육회로 첫 예산을 편성한 도체육회는 279억6천400만원의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통합에 따른 도체육회 제 규정 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79억6천400만원은 전년도 도체육회·도생활체육회 예산을 합친 293억2천여만원에 비해 13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세입은 도비보조금이 222억7천800여만원(79.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초대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가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자리를 떠났고, 회의는 이원성 수석부회장의 주재로 진행됐다./경인일보
화성서 내년 도민체전 열린다
생활체육대축전도 함께 개최 남부권 스포츠 메카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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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경기도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 등의 안건이 상정된 경기도체육회 제1차 이사회의가 9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남경필 경기지사(의장)가 입장하자 화성시와 부천시 관계자들이 열띤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승현기자 |
화성시가 2017년 열리는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주 개최지로 선정됐다.
화성시는 9일 경기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주 개최지 유치를 신청한 부천시와 경쟁 끝에 총 24표 중 16표를 얻어 부천시(7표·기권 1표)를 따돌리고 개최권을 획득했다.
내년 도민체전과 도생활체육대축전 주 개최지 선정으로 인구 61만명의 ‘기회의 땅’ 화성시는 시민과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해 남부권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날 주 개최지 선정은 신동원 현장실사단장(도체육회 이사)의 결과보고에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과 조영호 화성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두 도시의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후 도체육회 이사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8월18일부터 9월18일까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주 개최지 유치 신청을 공고했으며, 화성시와 부천시가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이에 도체육회는 5명의 개최지 실사단을 구성, 지난달 16일 두 도시를 대상으로 경기장, 교통, 숙박시설, 자원봉사단 운영 등 각 분야별 주 개최지 가능 여부를 실사한 뒤 이날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개최지를 선정했다.
이로써 제63회 도민체전은 2017년 5월중 3일간 31개 시ㆍ군 1만2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3개(시범 3개) 종목에 걸쳐 경기를 갖게 되며, 제28회 도생활체육대축전은 2017년 10월중 4일간 31개 시ㆍ군 1만9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22개(시범 2개)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통합 경기도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도체육회 이사회에서는 초대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선임장을 전달했으며,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ㆍ규정 제정(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가 여러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맏형 역할을 하는데 늘 앞장서온 것이 체육”이라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신념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일보
내년 경기도체육대회 화성서 연다
3개 종합대회 개최 첫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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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수원시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에서 화성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고 (가운데)채인석 시장과 관계자들이 환호를 하고 있다. 사진=노민규기자 |
화성시가 2017년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전 수원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도민체전 유치를 신청한 화성시와 부천시를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 화성시를 압도적인 표차로 개최지로 선정했다.
24명의 이사가 참여한 개최지 선정 투표서 화성시는 16표를 얻은 반면 부천시는 7표에 그쳤다. 기권은 1표였다.
내년도부터 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을 한 도시에서 개최키로 함에 따라 화성시는 도민체전을 처음으로 유치했지만 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체전 등 3개 종합대회를 같은 연도에 개최하는 첫 도시가 됐다.
화성시는 내년도 도민체전을 유치함으로써 2012년 대회를 유치했다. 예산상의 이유로 반납했던 불신감도 해소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이 직장문제로, 집문제로 화성시로 몰려들었다. 이 분들이 응집력있게 파이팅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조정이 안되는 화성시의 극복하기 힘든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민체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이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중부일보
도체육회, 올 예산 279억6천여만원 확정…스포츠 활성화 사업 탄력
도체육회, 통합 후 첫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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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
경기도체육회가 통합 후 처음으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9일 초대 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이원성 수석부회장 등 4명의 부회장을 비롯해 21명의 이사, 2명의 감사 등 28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경필 회장은 새로 선임된 부회장과, 이사, 감사에게 선임장을 수여했다.
이어 이사회은 경기도체육회 통합 추진상황 및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결과를 보고받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도체육회 제규정 제정(안), 2017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안)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도체육회 제규정 제정(안) 등 2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도체육회 예산은 279억6천여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올해 펼쳐지는 각종 스포츠 활성화 분야 사업 진행에 탄력이 더해질 예정이다.
남경필 회장은 “통합 경기도체육회가 드디어 새 출발을 하게 되는 뜻 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전한 뒤 “경기도가 여러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맏형 역할을 하는데 늘 앞장서온 것이 체육이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신념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안건인 2017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안)은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화성시가 총 24표 중 16표를 얻어 7표에 그친 부천시를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경기신문
통합 경기도체육회, 이사 위촉·예산 확정
지난해 12월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으로 출범한 경기도체육회가 9일 초대 회장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선임하는 2016 첫 이사회를 열었다. <사진>
도체육회는 이사회에서 남경필 지사를 초대 회장으로, 이원성 전 도생활체육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하고 30명의 신임 이사를 위촉했다. 도체육회의 올 예산은 279억6천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통합체육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규정안도 의결돼 올해 펼쳐지는 각종 스포츠 활성화 분야 사업 진행에 탄력이 더해질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에서 “통합 경기도체육회가 드디어 새 출발을 하게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경기도가 여러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맏형 역할을 하는 데 늘 앞장서 온 것이 체육이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신념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도체육회 한국스포츠개발원 3층 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과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일 도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협약 내용에 따라 도내 엘리트선수의 ▶체력 측정 및 과학적 훈련 방법 지원 ▶체력 측정 결과에 따른 운동처방 프로그램 운영 ▶지도자 지도력 향상 프로그램과 선수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록선수의 체계적 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도체육회관 3층에 연구원 채용 및 교육, 측정 시물레이션 등을 갖추고 오는 6월 개관한다./기호일보
“내년 도민체전·생활체육대축전 화성서 개최”
경기도체육회 통합 후 첫 이사회
올 사업계획·예산안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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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인석(사진 첫째줄 가운데) 화성시장 등이 9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도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2017년도 도민체전 개최지 등을 심의·의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
2017년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화성시에서 열린다.
경기도체육회는 9일 도체육회관에서 통합 이후 첫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2279억6000만원) 등을 심의·의결 했다.
또 지난해 12월 경기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으로 출범한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6명을 비롯 신임 임원 30명을 위촉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통합 경기도체육회가 새 출발을 하게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신념으로 체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