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어머니 배구 동호회에 가입하여 동호회비를 내고 그회비로 동호회가 운영되며 우리들이 원하는 회장과 임원을 뽑아서 재미있게 운동을 하며 지내기를 7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몇년전 코치한명이 더 부임하면서 일이 곪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체육지도자란 사람이 두분이 계셨는데 그중 L코치가 회원들과 자꾸 마찰이 생겼습니다.
운동을 잘할진 몰라도 지도자로서의 인간됨됨이가 되어있지않아 그코치에게 수업을 받기 싫은 회원들이 늘어만가고 신입회원들도 울고가기를 여러번 되풀이되어 남양주배구협회에 계속이야기를 했지만 별소득은 없었고 무슨 문제인지 모르지만 그나마 우리가 좋아하던 코치마저 바뀌고 L코치수업을 계속 받아야했습니다.
전국대회에 나가보면 선수들에 격려하며 잘못해도 다독거려가며”잘한다 잘한다”하며 칭찬을 해주는 코치들을 보면 우린 너무부러워 엄마들 기죽이기에 바쁘고 늘 한심하단표정지으며 난 이동호회 안나와도 다른데 가서 가르치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코치에게 더 배우고 싶지않아 배구협회장을 찾아가 수업을 거부했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일도 아니고 그전부터 L코치가 문제가 있었단걸 다알면서도 협회장은 우리의 태도를 배구협회에 맞서려는 행동이라며 말도안되는 이유를 붙여 그당시 회장이었던분을 한달동안 체육관도 올수없는 징계를 내리고 일을 마무리하며 우리 동호회를 배구협회에서 관할한다며 회비도 없애고 모든걸 공짜로 해준다고 공약을 걸어 배구단을 다시 결성했습니다.
그리고는 배구단에 재가입안하면 관내대회는 물론 전국대회도 나갈수 없다고 협박까지했습니다.
운동도 재미있지만 대회를 나갈수 없단얘기에 말도안되는 소리였지만 우리 순진한 엄마들은 재가입을 할수밖에 없었지요.
배구단으로 바뀌고 운동을 시작했지만 L코치의 습성은 여전했고 마찰을 빚었던 회장이하 임원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눈물겨워 못볼정도로 더심해졌습니다.
더이상 운동을 하기가 싫어 우리 몇몇은 같은 관내에 있는 자유총연맹으로 가서 운동을 하려고 했더니
이적동의서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동의서를 해달라고 단장을 찾아가 얘기했더니 해주마하곤 차일피일 시간만 끄는거였습니다.
이적동의서를 해주면 분명 많은 회원이 그만둘거라는걸 알고있었을테니 못해주었겠지요.
단장은 우릴 따로 불러 남아서 함께 운동해주면 코치도 징계를 주고..등을 말하며 부탁했지만 우린 너무 오랫동안 코치한테데여서 싫다했고 남은 인원을 위해서라도 코치문제는 해결해야 할거라고말한뒤 헤어졌습니다.
이적동의서를 해주지 않으니 탈퇴서을 제출하고 자유총으로 운동을 나갔습니다.
그랬다는 이유로 배구협회는 우리에게 5년동안 모든대회출전금지를 시킨다는 통보를 보내왔고
탈퇴서을 내고 운동을 쉬는 엄마에게까지 2년이라는 정지를 시키고 배구단에 재가입안했다는 이유로 2년 정지를 시킨다는 통보를 보냈더군요.
지나가는 개가 들어도 웃을일 아닙니까? 우리가 무슨 실업선수이며 돈한푼이라도 받고 하던 선수라고 5년이 뭡니까?
남양주관내에서 인정하는 단체에 가입하여 운동을 한다는데 말이나 되는 조치냐구요
생활체육협의회든 배구협회든 회원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단체가 아닌지요? 지도자가 우선이고 협회장이 우선이어서 공산당 보다도 더 악랄한 대처를 하는 단체는 있을 필요가 없는거 아니겠어요?
지도자가 맘에 안들어 바꿔주십사하고 생체협회를 찾아간것도 아니고 배구협회를 먼저 찾아간건 우리딴에 우리배구협회를 위하여 생체지도자자리를 노리는 여러종목의 지도자들이 많기에 그랬던건데
협회하고 맞서려는 행동이라고 하질않나!
도둑이 제발저리는행동인지는 몰라도 우린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너무나도 억울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