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하루라면 中
“일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일과 사귀어야 한다.”
■ 일을 잘하는 열네 가지 방법
하나,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목표가 명확해야 일을 장악할 수 있다.일을 장악하게 되면 즐거워지고,즐겁게 일하면 능률이 오른다.일에 질질 끌려 다니는 것은 일을 해야 하는지조차 모르거나 봉급을 받기 위해 마지 못해 일하기 때문이다.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면 고개를 들고 멀리 내다볼 필요가 있다.
둘,일목요연하게 계획표를 세워라.
처음부터 설계도를 갖고 물건을 만드는 것과 기분에 따라 대충 만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설계도가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큰 오차 없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셋,중요한 일부터 처리해 나가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일에 순서를 매겨서 중요한 일부터 하나씩 처리해 나가라.중요한 일을 계속 뒤로 미루는 사람은 결단력이 부족한 사람이다.그러나 계속 비중이 큰 일만 하면 정신적으로 지칠 수 있다.중요한 일이 하나 끝나면 기분 전환을 위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일을 하나 하라.중요한 일만 계속해서 처리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넷,하고 싶은 일부터 처리하라.
중요도가 엇비슷하다면 하고 싶은 일부터 처리하라.마음에서부터 우러나는 일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끝낼 수 있다.또한 일을 끝낸 뒤에는 성취감까지 맛볼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다섯,간단한 일은 즉시 처리하라.
편지를 받으면 겉봉을 읽고 나서 서랍속에 처박아 두지 마라.전화해 달라는 메모지를 받았으면 책꽂이나 전화기에 붙여 두지 마라.편지는 그 즉시 개봉하고,사적인 전화가 아니라면 그 즉시 하라.
여섯,일은 완벽하게 처리하고,처리한 일은 잊어버려라.
일을 못하는 사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했던 일을 수없이 되풀이하면서 시간을 탕진한다는점이다.했던 일을 또 끄집어내는 이유는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일단 일에 손을 댔으면 완벽하게 처리하고,일이 끝나면 머릿속에서 지워버려라.
일곱,일은 한 가지씩 처리해 나가라.
이것저것 일을 벌여 놓은 사람치고 일 잘하는 사람은 없다.남들 눈에는 무척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속은 없다.
여덟,비슷한 일은 모아서 처리하라.
밖에서 처리할 일이 있으면 순서를 정한뒤 외근한 김에 한번에 처리하도록 하라.일의 순서는 다음에 들러야 할 곳과의 거리와 일의 중요도를 감안하여 정하라.
아홉,일에 몰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라.
열,책상 서랍과 책꽂이를 주기적으로 정리하라.
일을 잘하는 사람은 책상이 깨끗하다.관련 서류와 물품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면 일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책상이 지저분한 사람은 서류를 찾다가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한다.잘 나오지 않는 볼펜이나 쓸모없는 서류,메모지,불필요한 명함은 버려라.
버릴수록 인생이 가벼워진다.
열하나,책상에서 일할 때와 사람 만날 때를 분류하라.
열둘,계획을 점검하라.
퇴근하기 전에는 계획을 점검하라.정기적으로 1년 계획,분기별 계획,매월계획,일주일 계획을 돌아보고,내일의 계획을 점검하고 수정하라.다음날 출근한 뒤 맨 땅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시작해 두면 일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열셋,퇴근 전에는 주변을 정리하라.
이미 처리한 일은 엑스표를 긋고,서류는 분쇄기에 집어넣어라.
메모지에 애매모호한 숫자만 적어 놓은 전화번호는 수첩에 옮겨 적어라.
받은 명함은 그 사람을 쉬이 기억할 수 있도록 만난시간,장소,대화내용을 간단하게 기입해두고 이름을 기억하라.
열넷,사무실에 나서면 일에 관해서는 모두 잊어라.
간혹 지하철 안이나 집에서까지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급적 일은 사무실 안에서 처리하는 게 좋다.일거리를 집으로 가져가서 어정쩡하게 하다보면 마흔여덟 시간 일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몸도 마음도 지친다.사무실을 나서면 일 생각은 모두 잊어라,그래야 퇴근의 기쁨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수면이야말로 일을 잘하는 비결이다.
출처:『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하루라면』-한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