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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깅은 머리를 좋게 한다!
작성자
조깅
작성일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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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10가지 방법

운동, 낮잠,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일광욕, 잔디 깎기, 섹스와 초콜릿, 음악레슨, 아기와의 대화, 테트리스 게임, ‘싱킹 캡(Thinking Cap)’ 등이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10가지 대표적인 요인들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5일 소개했다.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1주일에 2회 조깅을 하는 것이 뇌를 자극한다고 주장한다.

며칠 동안 조깅을 하면

수십만 개의 새로운 뇌세포가 기억의 형성 및 재생과 관련된 뇌 부위에 생겨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개선되면 다른 중요한 인지적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이가 들면서 정신 능력이 쇠퇴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최근 점심 후 1시간 낮잠을 자는 것이 지적 능력을 신장시키고 새로운 사실과 업무를 학습하는 능력을 극적으로 증가시킨다고 연구 결과도 나왔다. 과학자들은 종일 깨어있는 것보다 낮잠을 자는 것이 장기적으로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정신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시금치와 브로콜리처럼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도 기억력과 지적 능력을 향상시킨다. 학술지 ‘뉴런’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뇌에서 마그네슘의 증가는 젊은층과 노년층 모두의 학습을 돕는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지능이 높아지고 치매도 방지할 수 있다.

비타민D 섭취는 뇌를 활동적이게 하고 나이가 들면서 최상의 조건으로 유지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저널 오브 뉴롤로지’에 발표된 한 연구는 60대 이상 남성들에게 있어 비타민D 섭취 증가와 정보처리 능력 속도가 빨라지는 것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잔디를 깎을 때 잔디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노년에 정신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 호주 과학자들은 새로 깎은 풀의 향기가 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특히 감정 및 기억과 관련된 부위를 자극한다고 말했다.

최근 사이먼 우튼과 테리 혼은 공동저서에서 다크 초콜릿을 많이 먹고 섹스를 자주 하며 스칸디나비아 전통에 따라 아침으로 찬 육류를 먹는 것은 지적 능력을 대폭 개선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크 초콜릿의 숨겨진 영양소, 차가운 육류 속의 에너지를 내는 성분뿐만 아니라 섹스를 할 때의 사고 과정이 뇌를 자극하고 노화 관련 지적 퇴화와의 싸움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 음악 레슨을 받는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뇌 발달 속도가 빠르고 기억력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레슨을 받은 어린이들은 문자해독, 언어적 기억, 수학, IQ와 같은 일반적인 지적 능력과 관련된 기억력 테스트에서 성적이 더 좋았다.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어머니가 아기에게 말을 많이 할 경우 아기의 뇌가 더 잘 발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기들이 말을 시작하기 전이라도 언어가 아기들의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미국 과학자들은 전통적인 컴퓨터 게임 ‘테트리스’가 지적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험결과 오늘날의 복잡한 컴퓨터 게임과 비교해볼 때 테트리스의 규칙적인 동작은 게임을 하는 사람의 회백질(灰白質)을 증가시키고 사고력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밴쿠버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싱킹 캡’이라는 장치를 개발, 이 장치가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자기장이 이마 바로 뒤 뇌 부위인 전두엽 피질에 가해지면 새 업무를 학습하는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장치를 개발했다. 이 방법은 지적 능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능력이 저하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뉴스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