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안녕하세요?!
초중고 기간 동안 학교 엘리트 야구부에서 미래를 위해 노력중인 아이를 둔 학부모 입니다.
몇일전 그동안 훈련과 시합용으로 사용하던 독고탁 야구장 사용시간을 일방적으로 변경한다는 공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문과 함께 공문을 따르지 않을시 모두 야구장 사용금지하겠다는 반협박성의 내용도 함께 전달되었습니다.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꿈을 향해 땀흘리고 노력하고 있는 야구부 선수들을 생각하였을때
일방적인 통보가 어떠한 기준에서 정해졌는지를 알수 없는 운영시간은 조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시민이 사용할수 있는 공간이긴 하지만
우선적으로 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었던 진영고에게 우선권이 주어져야 하며
리틀이나 사회인 야구를 위해 일부 양보하는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엘리트 야구가 리틀야구에게 구장 사용시간을 내어주는것만으로도 큰 양보이며
같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관계이기에 상호간 협력은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아이들의 꿈과 취미를 위한 생활체육과 어찌 무게를 똑같이 두고 시간을 조정하게 된것인지는
공정하게 처리되는 방향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현재 진영고 야구부의 입장은 고집을 부리는 모습이 아닙니다.
선수들의 진학과 미래를 위해 정해진 시간만큼은 충분한 훈련을 해야 한다는 한가지 목적밖에 없습니다.

미래에 지역의 자랑이 될수도 있고 대한민국의 보배로 성장할수 있는 운동선수들에게
고정적으로 운동장 사용이 우선시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긴 글을 남겼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하며 상호 협력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