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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라인 국가대표 막내 경기대 김민호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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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7~25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는 2007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호(경기대 1년)는 한국 대표팀의 다크호스다

인라인 국가대표 막내 경기대 김민호

‘목표는 한국신기록과 우승입니다.’

오는 17~25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는 2007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호(경기대 1년)는 한국 대표팀의 다크호스다. 빠른 스피드와 코너워크에서도 절대로 밀리지 않는 섬세한 기술, 그리고 타고난 승부 근성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민호는 대표팀에서 막내지만 지난 6월 남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대표팀에 뽑혔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남원에서 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실시한 김민호는 현재 안양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안양시청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세계대회에서 김민호는 T300와 500, 1천트랙 경기에 각각 나서 세계 시니어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특히 김민호는 자신의 주종목인 T300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금메달 도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현재 25초46을 기록중인 김민호는 한국신기록(25초09)에 조금 못미치고 있지만 최근 기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다 콜롬비아 인라인롤러경기장의 시설이 좋아 기록 도전에 한번 해 볼만 하다.

평촌초 5학년때부터 인라인롤러에 입문한 김민호는 그해 안양교육장배대회 500에서 1위에 오르며 재목감임을 인정받았고 안양 귀인중과 동안고 시절 각종 대회를 석권하는 등 일찌감치 주니어 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또 김민호는 지난해 안양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주니어 3천계주에서 팀 우승을 이끈 뒤 3천로드경기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는 등 숨은 실력을 발휘했다.

김민호는 ‘단거리 종목은 세계 선수들의 기량과 별로 차이가 없어 우승도 노려볼 만 하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몸 관리를 철저히 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경기대 감독은 ‘김민호는 단거리 선수에 적합한 민첩성과 코너워크 기술이 뛰어나다’며 ‘이번 세계 대회에서 우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인일보)

2007. 8. 3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