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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종목에 출전하는 정진선(24·화성시청)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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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종목에 출전하는 정진선(24·화성시청)은 지난 해까지 세계랭킹 80위권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실력이 급성장하면서 각종 국제대회서 두각을 나타내며 4위까지 급상승해 금메달 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기량 절정… 8년만에 금메달 찌른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기필코 금메달을 따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의 펜싱 노메달 수모를 말끔히 씻어 내겠습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종목에 출전하는 정진선(24·화성시청)은 지난 해까지 세계랭킹 80위권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실력이 급성장하면서 각종 국제대회서 두각을 나타내며 4위까지 급상승해 금메달 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화성 발안초·중, 발안농생고를 졸업한 순수 향토 선수인 정진선은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 아시아펜싱선수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초 랭킹이 72위에 불과했던 정진선은 쿠웨이트 그랑프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30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뒤 스위스 그랑프리대회와 몬트리올 그랑프리대회 3위, 지난 달 푸에르토리코 월드컵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4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해 한국 펜싱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00년 시드니대회 남자 플뢰레 김영호(금), 에페 이상기(동) 이후 8년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정진선은 세계 1위 실비오 페르난데스(베네수엘라)와 올해 국제대회에서 1승1패로 백중세를 보이며 자신감을 얻었다.

소속팀 화성시청 양달식 감독은 “올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때문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당일 컨디션이 메달의 색깔을 좌우 하겠지만 주특기인 발찌르기를 역이용한 효과적인 공격으로 대응한다면 유럽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진선은 “최근에는 기술과 체력적인 훈련보다는 베이징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며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어렵게 잡은만큼 경기장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 주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상위권 선수들도 힘든 상대지만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 10위권 밖 유럽 선수들의 실력이 베일에 가려 있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올 시즌 국제대회에서 유럽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금메달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경기일보)

2008. 7. 23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