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8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본부석을 돌아 입장하고 있다
로즈란 ‘예정대로’ 3관왕
인·용상·합계 세계新대신 대회新… 문유라 금1개 보태… 道, 육상 고등부 남녀100m 정상 단체종목도 출발 순조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고양시청)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역도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20일 대전 중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역도 여일반부 최중량급(75㎏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0㎏, 용상 180㎏을 들어올리며 각각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310㎏으로 우승,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장미란의 인상(종전 126㎏), 용상(종전 174㎏), 합계(종전 300㎏)는 모두 대회 신기록이다.
또 ‘기대주’ 문유라(도체육회)는 여일반부 63㎏급 인상에서 103㎏의 대회신(종전 96㎏)을 세우며 1위에 올랐지만 용상(125㎏)과 합계(228㎏)에서 각각 2위를 마크했다. 문유라는 합계에서 한국주니어기록(종전 225㎏)으로 김수경(제주)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에서 20g이 더 무거워 은메달에 머물렀다.
육상에선 ‘단거리 기대주’ 박희주(경기모바일과학고)가 여고부 100m허들 결승에서 14초76으로 도 육상 첫 금메달을 따냈고 김국영(안양 평촌정산고)도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57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우승을 기대했던 여고부 배찬미(안산 원곡고)는 세단뛰기에서 12m63으로 은메달에 머물렀고 남고부 오제한(경기체고)도 110m허들에서 14초66으로 2위를 마크했다.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에선 예상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축구에선 수원시설관리공단이 여일반부 1회전에서 대구 영진전문대를 6-1로 대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하키에선 여고부 수원 태장고가 첫 경기에서 광주여고를 4-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테니스에선 명지대가 남대부에서 울산대를, 여대부에서 경남 한체대를 각각 2-0으로 물리치고 나란히 2회전에 진출했고 여일반부 경기선발도 1회전에서 부산 금정구청을 2-0으로 꺾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복싱에선 일반부 차재광(광주시청·라이트웰터급), 조덕진(미들급), 전병국(헤비급·이상 수원시청)이 각각 2회전에 올랐고 고등부 박선수(페더급), 한주신(미들급·이상 경기체고), 정대한(헤비급·부천공고), 대학부 강진구(라이트급), 이동근(웰터급·이상 용인대) 등도 나란히 2회전에 안착했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8개, 은 12개, 동 11개를 기록중이다■(경인일보)
장미란 ‘으라차차 3관왕’
女 일반 +75kg급 대회신기록 3개 수립 기염 육상 박희주·김국영 등도 金… 8연패 ‘순항’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고양시청)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인 +75㎏급에서 3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20일 대전 중일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역도 여일반 +75㎏급 인상 3차시기에서 130㎏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12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용상 2차시기에서 역시 180㎏의 대회신기록(종전 174㎏)을 작성한 뒤 3차 시기에서 지난 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용상 세계기록(186㎏)보다 1㎏ 무거운 187㎏에 도전했지만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합계 310㎏으로 또 한개의 대회신기록(종전 300㎏)을 작성, 3관왕이 됐다.
또 여자 63㎏급 문유라(경기도체육회)는 인상서 103㎏을 들어 우승한 뒤 용상서 125㎏을 들었지만 김수경(제주도청·128㎏)에 뒤져 준우승했고, 합계서는 228㎏으로 김수경과 동률을 이뤘지만 체중 차에서 뒤져 한국주니어신기록 수립에 만족해야 했다.
육상에서는 여고부 100m허들 박희주(경기모바일과학고)가 14초76으로 우승했고,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김국영(안양 평촌정산고)이 10초57의 호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기 종목에서는 축구 여일반 수원시설관리공단이 대구 영진전문대를 6대1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으며, 테니스 남녀 대학부 명지대는 각각 울산대와 한체대를 2대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함께 나섰고 여일반 경기선발은 금정구청(부산)을 2대0으로 제압했다.
하키 여고부 수원 태장고는 광주여고를 4대0으로 완파했다.
복싱에서는 15개 체급에 나서 고등부 페더급 박선수, 미들급 한주신(이상 경기체고), 헤비급 정대한(부천공고), 대학부 라이트급 강진구, 웰터급 이동근, 플라이급 박형준, 페더급 송명근(이상 용인대), 일반부 라이트웰터급 차재광(광주시청), 미들급 조덕진, 헤비급 전병국(이상 수원시청) 등 10개 체급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육상 남대부 5천m 황준현(한체대)이 14분39초29로 1위를 차지했고, 여일반 400m 최주영(남동구청)과 남고부 세단뛰기 박희주(인천체고)가 각각 57초06, 15m13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인천은 구기종목서 테니스 여고부 석정여고, 하키 남고부 계산고가 8강에 진출했고, 복싱서는 고등부 코크급 오병욱, 페더급 배거상, 라이트웰터급 전영진, 미들급 김태윤, 헤비급 김진우 등 고등부 5명, 대학브 3명, 일반부 5명이 준준결승에 올랐다■(경기일보)
道, 역도.육상 ‘릴레이 金’ 출발좋다
전국체전- 장미란, 女일반부 최중량급 대회신 3개 수립 등
경기도 8연패호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서 힘차게 닻을 올렸다.
도는 대회 첫날 장미란(고양시청)이 역도 여자 일반부에서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오른데 이어 다른 종목들도 예상대로 순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장미란은 개막일인 20일 대전 중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경기 여자일반부 최중량급인 75kg이상급에서 인상 130㎏(종전126kg), 용상 180㎏(174kg)을 들어 올려 합계 310㎏(300kg)의 대회신 3개를 세우며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장미란의 이날 기록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기록인 합계 326㎏(인상 140㎏+용상 186㎏)에는 16㎏ 못 미쳤고 용상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용상 1차 시기에서 175㎏을 성공시키며 컨디션을 조율한 장미란은 2차 시기에서 180㎏도 가뿐히 들어 올린뒤 3차 시기에서 지난 2008년 8월 16일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용상 세계기록(186㎏)보다 1㎏ 무거운 187㎏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문유라(경기도체육회)는 여일반부 63kg급 경기 인상에서 103kg의 대회신(종전96kg)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 했으나 용상(125kg)에서 국가대표 라이벌 김수경(128kg·제주도청)에 3kg뒤져 은메달에 머문뒤 합계서도 한국주니어신기록인 228kg(종전225kg)으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몸무게서 20g이 더 나가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육상은 예상보다 금메달을 적게 수확 했지만 종목 18회 연속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국영(안양 평촌정산고)은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첫날 남고부 100m경기서 10초57을, 박희주(안산 경기모바일과고)는 여고부 100m허들서 14초76을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강다슬(양주 덕계고)이 여고부 100m서 실격 당한데 이어 배찬미(안산 원곡고), 오제한(경기체고) 등 금메달을 당연시했던 선수들이 잇달아 은·동메달에 머물렀다.
배찬미는 여고부 세단뛰기서 자신의 최고기록에 1m10이 적은 12.63m의 부진한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오제한은 남고부 110m허들서 14초66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구기종목인 테니스에서는 남녀대학부와 여일반부가 모두 2회전에 진출해 2년만의 정상탈환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명지대는 남녀대학부서 울산대와 한체대(경남)를 각각 2―0으로 제압했고 선발팀의 여일반부는 금정구청(부산)을 역시 2―0으로 물리쳤다.
하키에서는 남녀 고등부 우승후보인 수원 태장고와 성남 이매고의 희비가 엇갈렸다.
태장고는 국제통상고서 열린 여고부 1회전서 광주여고를 4―0으로 대파하고 2회전에 진출한 반면 이매고는 사실상 결승전인 용산고(서울)와 1회전서 3―3 무승부를 기록한뒤 승부타에서 0―3으로 아깝게 패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처음 출전한 축구 여일반부서 영진전문대(대구)를 6―1로 대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복싱에서는 경기체고의 박선수(페더급), 한주신(미들급)과 정대한(헤비급·부천공고), 대학부에서는 용인대의 강진구(라이트급)와 이동근(웰터급), 일반부에서는 수원시청의 전병국(헤비급), 조덕진(미들급)과 차재광(라이트웰터급·광주시청)등 15개 체급에 출전해 10개 체급이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도는 첫날 사전경기로 열린 골프를 포함, 금메달 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중부일보)
순조로운 메달행진… 가자! 8연패
육상·역도·사이클 등 금8 은11 동11 획득
역도 문유라, 합계 동률 체중많아 銀 그쳐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