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목원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고부 57㎏급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한 김잔디(의정부 경민여정산고)
시즌 6관왕… 최연소 국가대표 이름값
유도 여고부 57kg급 2연패 김 잔 디
고교 마지막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감해 기분이 좋습니다”
21일 열린 유도 여고부 57㎏급에서 이혜인(여수정과고)을 유효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최연소 국가대표’ 김잔디(의정부 경민여정산고3)의 우승 소감.
내년 ‘유도 명가’ 용인대에 진학 예정인 김잔디는 안양 석수초 2학년때 허약한 몸을 단련하기 위해 유도에 입문한 뒤 4학년 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량이 급성장한 여자유도의 기대주.
지난 해 11월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잔디는 올 해 전국대회 6관왕을 달성하는 기염.
22일 파리에서 개막하는 세계청소년유도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하는 김잔디는 “국내만이 아닌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큰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피력.
소속팀 유경훈 감독은 “잔디는 허리힘이 좋아 허리 위주의 큰 기술이 장점”이라며 “아직 덜 다듬어진 발 기술만 보완한다면 앞으로 한국 여자유도를 짊어질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조언■(경기일보)
김잔디, 유도 여고부 57kg급 金
“고등부 마지막 전국체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돼 기분 좋습니다.”
21일 대전 목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고부 57kg급 결승에서 전남의 이혜인(여수정보과학고)에 유효승을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잔디(의정부 경민여정산고3년)는 “고등부로 마지막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며 “항상 뒤에서 응원해준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렸을때부터 체력이 약해 안양 석수초 3학년때 튼튼한 몸을 만들기 위해 유도를 시작했다는 김잔디는 제37회 춘계중고 연맹전과 제80회 YMCA 전국유도대회및 2009 용인대학교 총장기, 2009 직지컵 국제청소년유도대회에 이어 전국체전 마저 제패, 올시즌 5개 대회 연속 금빛 메치기를 선보인 여고부 최강자.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잔디는 22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경기 종료 후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 격전지인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등 바쁜 행보를 보여주기도.
내년 ‘유도명문’ 용인대에 입학하는 김잔디는 “체전에 대한 부담때문에 컨디션 유지가 가장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대학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더 큰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중부일보)
유도 여고2연패 김잔디
“고교시절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마음이 편합니다.”
21일 목원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고부 57㎏급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한 김잔디(의정부 경민여정산고)의 우승소감.
안양 석수초 3학년 때 허약한 체력 때문에 건강을 위해 유도를 시작한 김잔디는 국내 여고부 57㎏급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는 최강자로 이번 전국체전을 포함 올해 6월에 있었던 전국청소년유도대회와 9월 용인대총장기유도대회 등 출전한 모든 대회를 석권했다.
주니어 국가대표인 김잔디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유도대회 출전을 위해 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잠자는게 특기라는 김잔디는 틈틈이 독서도 즐겨 ‘마시멜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 책이다.
김잔디는 “성인무대로 나서게 됐는데 첫 번째 목표가 올해 11월에 있을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 선발돼 57㎏ 최강자인 북한 계순희의 명성을 뛰어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경기신문)
2009. 10. 22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