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대전 동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고부 결승에서 창단 30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천양정여고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정여고 탁구부 내년2연패 ‘예약’
’30년만에 전국체전 첫 우승이라 감개무량합니다.’
탁구 여고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이천 양정여고 탁구부 김지일 감독은 ‘1979년 창단 이래 유독 전국체전과는 인연이 없었다’며 ‘재단의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해 고른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우승 원동력을 밝혔다.
양정여고는 김기종 이사장이 체전 기간 처음부터 끝까지 선수들과 함께하며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사장의 남다른 탁구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양정여고는 에이스 조연주(3년)를 비롯 조유진(2년), 한선영·정다은(이상 1년) 등 주전들이 올 시즌 종별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석권, ‘탁구 여제’에 등극했다.
김지일 감독은 ‘1학년 5명도 실력이 엇비슷하다’며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내년 전국체전 2연패를 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경인일보)
이천 양정여고, 탁구 여고부 정상
“창단 30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감격스럽습니다.”
25일 대전 동산고 체육관에서 5단식·2복식으로 진행된 제90회 전국체전 탁구 여고부 결승에서 접전 끝에 울산 대송고를 4―2로 꺾고 정상에 오른 이천 양정여고(교장 강사경)의 김지일감독은 “5단식·2복식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내심 기대했다”며 “창단 첫 금을 수확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79년에 창단한 양정여고는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여고부 명문교로 자리매김했지만 유독 전국체전에서는 번번히 정상 문턱에서 좌절 하는 등 우승과 인연이 없었지만 올시즌 5단2복 방식으로 진행된 중고학생종별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학생종별대회를 석권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고 이번 체전서도 어김없이 강자의 위용을 나타내며 창단 30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김지일 감독과 천영훈 코치의 지도 아래 주장 권준혜와 조연주(이상 3년), 조유진(2년)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이천양정여고는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거의 없을 정도로 고른 기량과 풍부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승부 보다는 탁구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선수 육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
김지일 감독은 “팀의 핵심인 조연주가 졸업 후 경남 고성군청으로 입단, 공백이 예상되나 1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 전력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팀의 주축이 1,2학년생 이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내년 시즌이 기대돼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중부일보)
탁구 여고단체 1위 이천 양정여고 첫 우승
“유난히 전국체전에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우승해 더없이 기쁩니다.”
탁구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천 양정여고 김지일 감독의 우승 소감.
양정여고는 지난 1979년 창단한 이래 단 한 차례도 해체된 적이 없을 뿐더러 올해 열린 종별선수권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까지 석권하는 등 전통의 탁구 명문이다.
이날 치러진 결승전에서 양정여고 탁구부(최정민, 한선영, 정다은, 조연주, 조유진, 류민희)는 최정민, 정다은, 조연주, 조유진, 류민희가 출전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 모두가 너무 자랑스럽다”며 “1,2학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2010년 전국체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모든 것을 배워 나가는 학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성과 인품이라고 생각해 학생들을 이러한 방향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경기신문)
2009. 10. 26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