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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국체전>과천고, 축구 남고부 우승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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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대전 KAIST 축구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고부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과천고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0회 전국체전 화제의 팀 과천고 축구부

지난해 경인일보배 우승팀… 체전 휩쓸며 명문 자리매김

‘선수들이 모두 합심해 잘 견뎌준 덕분입니다.’

전국체전에서 과천시에 구기종목 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안긴 과천고(교장·신태석) 축구부 박두흥 감독은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했던 게 큰 역할을 한 듯하다’며 ‘끝까지 잘 버텨준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3년 창단한 과천고는 지난해 성남일화천마기·경인일보배 경기도중·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전성기를 알렸고 올해에는 대통령금배에서 첫 우승한 뒤 전국체전까지 휩쓸며 축구 명문의 입지를 새롭게 다졌다.

그러나 과천고의 우승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과천고는 지난 8월 대통령금배 이후 일본 친선경기와 빡빡한 학원리그 일정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선수들이 많이 지쳤다.

게다가 U-18세 대표로 주전인 송주호(DF)가 2주 전 발목 수술로 결장한데다 대타 이정필마저 목디스크로 빠졌고 대회 첫 경기에서 이태희(DF)마저 무릎부상을 당해 전력에 차질을 빚었다.

박 감독은 ‘첫 경기 포철공고와의 경기가 가장 큰 고비였는데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으로 넘겨 자신감을 얻었다’며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학교 및 시체육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경인일보)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축구 남고부 대회 첫 패권 과 천 고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고부 결승전에서 광양제철고(전남)와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한 과천고(교장 신태석) 축구팀.

지난 2002년말 창단돼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한 과천고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 2006년 무학기대회와 2007년 백록기대회, 지난 8월 제4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 등극한 고교축구 ‘신흥 강호’다.

특히 과천고의 이날 우승은 주전 수비수 가운데 18세 이하 청소년대표인 중앙수비수 송주호(3년)가 2주전 발목 뼛조각 제거수술로 뛰지 못하고, 같은 포지션의 이정필이 목 디스크, 사이드백 이태희(이상 2년)가 예선전서 무릎 부상을 당해 주전 3명이 빠진 가운데서도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8월 대통령금배 우승 뒤 막바로 한·중·일 교류전(일본) 참가로 피로가 누적된데다 최근 고교축구리그를 치르느라 보름동안 무려 7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 선수들이 지칠대로 지친 과천고는 특출난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빠른축구를 구사하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과천시와 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40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과천고는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박두흥 감독과 이헌구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아래 전국 각지의 중학 선수들이 모여들고 있는 명문 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경기일보)

전국체전- 과천고, 축구 남고부 우승

“2경기 연속 승부차기 끝에 차지한 금메달이라 의미가 더욱 큽니다.”

26일 대전 KAIST 축구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고부 결승에서 강호 전남 광양제철고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한 과천고(교장 신태석)의 박두흥 감독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한 것 같다”며 “힘들게 차지한 금메달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과천시 구기종목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한 과천고의 금메달은 관내 축구 육성교인 문원중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정상에 오른 것과 함께 지난 2002년부터 과천시가 장기 추진 사항으로 시행했던 엘리트 체육 육성 정책이 최근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2003년 창단한 과천고는 지난 2006년 무학기 험멜코리아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낸 뒤 2007년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와 지난해 성남일화천마기및 올 시즌 대통령금배(8월)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남고부 축구 강호로 부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초중고 주말 축구리그 고등부 경기 서부지역에서는 14승4무2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두흥 감독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과천시와 과천시체육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달 열리는 초중고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과천시 축구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중부일보)

왕중왕까지 최선 축구 남고부 1위 과천고

“결승전에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치긴 했지만 우승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마음은 편했습니다.”
26일 KAIST 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고부 결승전에서 과천고를 우승으로 이끈 박도홍 감독의 우승 소감.

박 감독은 대전으로 내려와 숙소에 짐을 풀고 체전 기간 동안 밥을 먹을 식당에서 첫 식사를 했을때 내심 우승을 확신했다.

지난 8월에 열렸던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과천고의 식당 이름이 ‘쌍용식당’ 이었던 것.

박 감독은 “올해 한번 우승해 용이 됐었는데, 두 마리 용을 의미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또한번 용이 된다는 의미 아니냐”며 “선수들과 식당 밥을 잘 먹어 이번 체전에서 우승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기뻐했다.

청소년대표 송주호와 주전 수비수 이정필이 부상으로 빠진데다 이태희 마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힘든 경기를 치뤘던 박 감독은 “가장 큰 고비였던 첫 게임에서 승리해 수월하게 결승까지 올라왔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기신문)

2009. 10. 27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