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대표팀의 성적 분석결과 고등부 경기체고와 시·군 중에는 수원시가 최고의 수훈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道, 메달 180개 ‘고등부파워’ 최고
총점의 42.4% 달해
‘경기체육의 근간’ 고등부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의 종합우승 8연패 달성에 큰 몫을 했다.
도 고등부는 이번 체전에서 금 60, 은 62, 동 58개로 총 180개의 메달을 따내 3만3천184점을 획득, 서울시(금50·은33·동42, 2만4천745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8년 연속 부별 우승을 차지하며 도의 종합우승 8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는 경기도 전체점수(7만8천236점)의 42.4%에 달하는 큰 비중이다.
특히 고등부의 활약은 육상과 볼링, 유도, 카누 등에서 두드러졌고, 수영 황경식과 양정두(이상 경기체고)가 나란히 4관왕에, 역도 여고부 48kg급 조유미(평택 태광고)가 3관왕에 오르는 등 다관왕도 많이 배출했다.
또 상대적으로 배점이 큰 단체 및 구기 종목에서도 테니스 남녀 고등부(수원 삼일공고·수원여고), 탁구 남녀 고등부(부천 중원고·이천 양정여고), 펜싱 여고 에페(광주 곤지암고), 축구 남녀 고등부(과천고·오산정보고), 하키 여고부(수원 태장고), 배드민턴 여고부(포천고)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고등부 안선엽·한용수 총감독은 ‘운동과 학습을 병행하려는 지도자의 의지와 교육청의 효율적인 선수 관리로 전력 극대화를 꾀한 결과’라며 ‘내년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에 힘써 이번 전국체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경인일보)
경기체고·수원시 ‘일등공신’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대표팀의 성적 분석결과 고등부 경기체고와 시·군 중에는 수원시가 최고의 수훈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 고등부 도대표 선수(682명)의 16.42%인 남녀 112명의 선수가 참가, 수영 4관왕 양정두·황경식과 역도·수영 2관왕인 김소화, 장규철을 비롯, 금 17, 은 29, 동메달 12개로 고등부 전체 메달(금60 은62 동58)의 32.2%를 획득했고, 득점서는 고등부 득점의 20.4%, 경기도 전체득점의 8.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995년 개교이후 역대 3번째로 명실공히 경기도 ‘체육사관학교’임을 입증했다.
특히 경기체고의 출전 선수 대비 메달 획득률 51.8%는 경기체고보다 규모가 큰 서울체고(34.1%)와 대전체고(3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전국 체육고 가운데 최고임을 입증하며 경기도 8연패 달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재윤 경기체고 교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이 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와 지도자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에 훈련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경기도와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 직장운동부에서는 수원시가 금 13, 은 19, 동 18개로 가장 많은 기여를 했으며, 안양시와 고양시는 출전 인원 대비 가장 높은 8·7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성남시도 고득점의 하키가 우승한 것을 비롯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으로는 용인시 3개, 부천시와 안산시가 각 2개씩의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양주시, 평택시, 화성시, 포천시, 과천시, 안성시, 이천시가 1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도대표를 출전시킨 나머지 15개 시·군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학부에서는 용인대가 유도, 태권도, 레슬링, 복싱 등에서 9개의 금메달로 가장 큰 기여를 했고, 경기대는 배구, 조정, 씨름, 탁구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출전선수 대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경기일보)
전국체전- 8연패 고등부 힘 컸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의 선전에 고등부 선수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등부 선수단은 이번 체전 39개 종목에 모두 682명이 출전해 금메달 60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58개로 모두 180개와 종합득점 3만3천184점을 획득, ‘영원한 라이벌’ 서울(금50·은33·동42, 2만4천745.2점)에 메달수 55개와 종합점수 8천438.8점을 앞서며 8회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세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등부 선수단이 올린 종합득점은 도가 득점한 7만8천236점의 42.4%를 차지하는 점수로서, 18연패를 차지한 ‘메달밭’ 육상과 볼링, 유도, 카누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인및 기록 종목에서 수영의 황경식, 양정두(경기체고)가 4관왕을, 역도의 조유미(평택태광고)가 3관왕을 각각 달성했고, 대회신기록 또한 수영에서 12개, 인라인롤러에서 4개, 육상에서 1개를 각각 수립하며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배점이 높은 단체 종목에서는 테니스의수원 삼일공고(남고부)와 수원여고(여고부), 탁구의 부천 중원고(남고부)와 이천양정여고(여고부), 축구의 과천고(남고부)와 오산정보고(여고부), 펜싱의 곤지암고(여고부 에페), 하키의 수원 태장고(여고부), 배드민턴의 포천고(여고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도의 8연패 달성에 공헌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이같은 결과는 평소 훈련된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선수단을 관리했기 때문”이라며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의 정상 탈환을 위해 꿈나무 우수선수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중부일보)
수원, 체전서 실력발휘 ‘톡톡’
총125개 메달 획득 8연패 달성 일조
경기도 체육의 맹주인 수원시가 이번 체전에서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원시는 총 125(금42·은48·동36)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 137(금50·은42·동45)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지난 대회와 비슷한 성적을 일궈 경기도가 전국체전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수원시 직장운동부는 지난 대회 총 36개(금14·은7·동15)의 메달보다 14개 많은 50개(금13·은19·동18)의 메달을 합작해 일취월장한 성적을 거뒀다.
레슬링 자유형 66㎏급의 김대성과 120㎏급의 고승진, 씨름 청장급 이승호, 용사급 국내 최강자 이주용이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육상과 수영에서도 임경희와 이주형이 각각 하프마라톤과 배영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여러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다.
그러나 올해 수원시는 직장운동부가 활약을 펼친 반면 학생부 선수들의 성적이 저조해 경기체고를 포함 관내 고등부와 대학부가 지난해 총 101개(금36·은35·동30)의 메달을 합작했으나, 올해 대회에서는 총 75개(금29·은29·동18)를 획득하는데 그쳐 학생운동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경기체고를 제외한 고등부와 대학부의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저조해 지난대회 금2·은1개씩을 획득했던 역도와 금1·은1개를 수상한 씨름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또 대학부에서도 지난대회 야구 금메달을 획득했던 성균관대를 밀어내고 출전한 경희대가 입상조차 하지 못한 것을 포함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균관대와 경기대 학생운동부만 성적을 내 수원 관내 타 대학들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학생운동부에 대한 육성이 시급한 시점이다■(경기신문)
전국체전 수원출신 선수단 메달 획득에 큰 보탬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이룬 8년 연속 종합우승에는 스포츠 메카인 수원 출신 선수들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수원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는 고등부 130명, 대학부 87명, 직장운동부 121명 등 모두 338명(전체 경기도 참가인원의 21.8%)의 수원 출신 선수단이 출전해 금 42개, 은 48개, 동메달 36개 등 총 메달 126개를 획득했다.
이는 경기도선수단이 획득한 407개(금 140, 은 133, 동 134개)의 전체 메달 가운데 수원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30.9%에 달하는 셈이다.
이번 체전 메달 분석 결과 수원 출신 선수단은 직장운동부가 121명이 참가해 금 13, 은 19, 동 18개를 수확한 것을 비롯해 관내 고등부(경기체고 포함)가 금 21, 은 27, 동 16개, 대학부도 금 8, 은 2, 동 2개를 따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출신 선수단이 수상한 이번 성적은 지난해 수상한 총 104개(금 36, 은 38, 동 30개)에 비해 무려 11.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이번 체전에서 수원 출신 선수들의 메달 획득은 경기도 종합우승의 수훈갑으로 또다시 떠올라 체육웅도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윤태헌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수원 출신 선수단의 선전은 선수와 지도자, 임원이 혼연일체 속에 거둔 성과”라며 “수원시체육회는 앞으로도 관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기호일보)
200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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