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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훈련도 거뜬… 빙판 샛별 우뚝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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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국남녀 종별종합빙상선수권대회(3.4~5일) 여자 초등부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빙상 ‘샛별’ 박지우(의정부 경의초 6년).

힘든 훈련도 거뜬… 빙판 샛별 우뚝

<화제의 인물>전국종별종합빙상 여초부 전관왕 박지우

2010 전국남녀 종별종합빙상선수권대회(3.4~5일) 여자 초등부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빙상 ‘샛별’ 박지우(의정부 경의초 6년).

박지우는 이번 대회서 500m와 1천m, 1천500m, 3천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189.697점으로 패권을 안아 여자 빙상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한 살 터울의 오빠 박기웅(의정부중 1년)을 따라 지난 2005년,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빙상에 입문한 박지우는 그 해 10월 열린 제2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빙상대회 1·2학년부에서 500m와 1천m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김성만 코치의 지도아래 착실히 훈련을 소화하던 박지우는 2008년 백곰기대회(1월) 3학년부 1천m 1위, 故 빙상인추모대회(3월)에서 500m 1위에 올랐고, 이듬해 故 빙상인추모대회에서는 1천m와 1천500m에서 우승해 오빠와 함께 남매가 나란히 남녀 초등부 2관왕을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었다.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제90회 동계체전에서 4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1천500m와 3천m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박지우는 1천600m 팀추월 경기에서는 팀 선배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지난 1월 제25회 회장기 전국초등빙상대회 여자 5년부 3천m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한 박지우는 올 해 제91회 동계체전서는 1천500m와 1천600m 팀추월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3천m서는 은메달을 따내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고있다.

김성만 코치는 “지우는 힘든 훈련에도 불평 한마디 하지않는 성실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아직 어린 선수라 기본기가 약하고 스타트가 빠르지 않지만, 지구력과 막판 스퍼트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좋아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경기일보)

2010. 3. 11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