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0 경기도 수원컵국제유소년축구대회’ 기자회견 뒤 참석자들이 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개국 ‘꿈나무 월드컵’ 희망슛
내일부터 3일 열전… 4개팀 2개조 조별예선후 4강 토너먼트 진행
한국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모색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2010 경기도수원컵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가 21일 오전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원컵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인조구장에서 열리며 수원삼성리틀윙즈 및 홍명보 어린이축구단 등 한국 대표 2팀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중국, 일본, 태국, 미국팀이 참가한다. 일본과 호주, 중국, 북한 등 8개국이 참가한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일본팀이 우승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이사장인 김문수 도지사와 재단 부이사장인 김용서 수원시장,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각국 단장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 지사는 각국 선수단과 스포츠·문화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김 지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응겔레 유소년축구단장으로부터 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ZAKUMI) 인형과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친필 사인공을 전달받는 등 우의를 다졌다.
김 지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선수단을 환영한다.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을 환영했다.
응겔레 단장은 “남아공은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며 “남아공 월드컵이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4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또 각국 유소년들은 대회 기간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를 비롯해 도자기 체험, 한국민속촌 등도 돌아볼 예정이다■(경인일보)
세계 축구꿈나무 수원에 ‘한자리’
경기도 수원컵국제유소년축구 내일 개막… 7개국 8개팀 열전
아시아와 유럽, 북미, 아프리카대륙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0 경기도 수원컵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가 23일 수원에서 개막돼 3일간 열전을 벌인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2개팀)과 전년도 우승국 일본을 비롯, 중국, 태국, 미국,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 8개팀이 참가해 4개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조 상위 2개팀이 크로스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A조에는 프로축구 수원의 유소년클럽인 수원삼성 리틀윙즈(한국A)와 중국, 러이사, 일본이 편성됐고, B조에는 지난해 3위인 홍명보 어린이축구교실(한국B)과 태국, 남아공, 미국이 속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반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가와 2010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된 것이 이채롭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미래에 각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국제대회를 통한 기량향상과 경험축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장기적인 스포츠·문화교류의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편 21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월드컵재단 송기출 사무총장,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위원장, 경기대 최호준 총장남아공 응겔레 단장을 비롯 참가국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월드컵재단 이사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 중심인 수원시와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장소인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대회를 개최케 돼 기쁘다”라며 “참가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말했다■(경기일보)
세계 축구꿈나무 대잔치 ‘팡파르’
경기도수원컵국제유소년축구대회 23일부터 3일간 개최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습니다.”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0 경기도수원컵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송기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각국의 미래를 책임질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라고 소개한 뒤 “축구를 매개체로 각국의 축구꿈나무들이 기술 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기출 사무총장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지 수원의 세계적 문화유산인 수원화성및 한국의 전통 미와 장인 정신이 살아 숨쉬는 이천 도자기 체험을 비롯해 용인 한국민속촌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대회 장소가 굳이 한국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 지난 대회 역시 한국과 중국 등 2개국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한 뒤 “대회 개최및 운영과 관련된 사항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 추후 참가국을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김문수 도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최후준 경기대 총장, 백성옥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장,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및 선수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은 천안함 순국 장병들에 대한 애도 묵념에 이어 송기출 사무총장의 대회 개요및 일정 소개와 재단및 참가팀 대표단의 스포츠·문화 교류협력 MOU체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응겔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단장은 김문수 도지사에게 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를 전달했고 김문수 도지사는 크리스털 기념품으로 답례했으며, 공식 후원사인 기업은행은 남아공과 중국 등 2개국에 축구공 50개씩을 지원했고, 경기대는 학용품을, 협성대는 스포츠의류를, (재)한국호돌이 문화재단은 축구용품을 각각 참가국 모두에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및 잔디구장에서 한국(수원삼성 리틀윙즈, 홍명보 어린이축구교실), 미국, 러시아, 남아공, 일본, 중국, 태국 등 7개국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중부일보)
세계 축구꿈나무 ‘한자리’
수원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홍보 기자회견
7개국 8개팀 출전…23~25일까지 열전 돌입
10여년 뒤 월드컵에서 뛸 예비 축구스타들이 수원에 모였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1일 수원 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2010 경기도수원컵 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 홍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재단 이사장인 김문수 도지사와 부이사장인 김용서 수원시창, 송기출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국 선수 및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수원 블루윙즈의 유소년 축구단인 수원삼성 리틀윙즈와 홍명보 어린이축구교실이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미국(뉴욕 선발), 일본(베가르타 센다이), 중국(톈진 선발), 러시아(사할린FC), 태국(방콕 크리스찬 컬리지 선발)을 비롯해 올해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프레토리아 선발) 등 7개국 8개팀이 출전,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2위 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천안함 순국장병을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재단과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태국 등 각 국 대표단이 향후 대회 참가를 비롯한 지속적인 스포츠·문화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남아공 선수단 응겔레 조이스(국회의원) 단장과 김문수 도지사가 기념품을 교환했다.
또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기업은행과 경기대, 협성대, 한국호돌이문화재단이 각 국 선수들에게 축구공과 스포츠의류, 축구용품,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김용서 부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구의 메카인 수원에서 세계 주요 국가의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친목과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이 되고 세계 유소년 축구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김문수 이사장도 “경기도의 중심인 수원과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회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참가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