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인정받은 ‘한국체조 재목’
소년체전 사상 첫 6관왕 수원 영화초 강영훈
“양학선과 김수면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소년체전 기계체조 사상 처음으로 6관왕에 오르며 종목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영훈(11·수원 영화초). 그는 이번 소년체전 기계체조 남초부에서 안마를 제외한 뜀틀·링·평행봉·철봉·마루운동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 후 개인종합에서도 우승했다. 이는 소년체전 사상 첫 최다관왕인 6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은 것이다.
특히 강영훈은 유아 시절에 발탁돼 집중적 육성을 받아온 선수여서 한국 체조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훈은 초교 1학년 때 경기도체조협회가 운영하는 ‘유아 체조 교실’에서 체조 전문가들로부터 재목감으로 인정받아 집중 훈련을 해 왔다. 그의 친형인 강평환(13·수원북중)도 기계체조 선수로, 이번 체전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영훈은 “올릭픽에서 1등을 하는 게 꿈이다”며 “양학선과 김수면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영훈을 지도해 온 한병희 코치는 “선수 유형을 따지자면 양태영과 비슷하다”며 “앞으로 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어갈 에이스로 성장할 유망주”라고 평가했다.
배기완 도체조협회 전무이사는 “도체육회와 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체조교실을 운영해 왔는데, 강영훈을 처음 봤을 때 체조에 적합한 체격을 지닌 것 같아 보였다”면서 “특히 영훈이는 타고난 체력에 순발력도 강하고 머리회전도 빨라 장차 한국 체조의 큰 기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경인일보)
‘경기의 힘’ 4년만에 되찾은 우승
수영 여초부 혼계영 200m 한국新 포함 金 17개 추가
역대 최고성적 달성 전망… 인천, 목표 종합 9위 안착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들이 4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을 확정했다.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30일 17개의 금메달을 추가, 금 59, 은 42, 동 65개로 서울시( 금48 은54 동45)의 추격을 따돌리며 4년 만의 정상등극을 예약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최종일 경기에서도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07년 36회 대회에서 기록한 출전사상 최다 금메달기록(69개)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날 경기도는 수영 여초부 혼계영 200m에서 윤혜준(안산 고잔초)·이도륜(수원 서평초)·정승연(안양 평촌초)·최지연(수원 효정초)이 출전해 2분00초33으로 지난 1998년 회장기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이 세운 2분02초10을 13년 만에 경신한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이후 여자 혼계영 200m는 국내 대회 초등부에서만 치뤄지고 있다)
또 기계체조 남초부 강영훈(수원 영화초)은 이날 마루와 링, 뜀틀, 평행봉, 철봉을 차례로 석권해 전날 개인종합 포함, 역대 대회 최다인 6관왕에 올랐다.
수영 혼계영 200m에서 한국신으로 우승한 이도륜은 배영 100m에서도 금메달을 보태 배영 50m, 계영 400m 포함 4관왕이 됐다.
역도 여중부 48㎏급 박민경(안산 선부중)은 인상(65㎏), 용상(86㎏), 합계(151㎏) 우승으로 3관왕이 됐고, 수영 윤혜준, 최지연도 3관왕, 체조 남중부 염상준(수원북중)은 평행봉에서 금을 보태 2관왕을 차지했다.
수영 여중부 평영 200m 양지원(부천 부일중)도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 50㎏급 박상민(성남 문원중), 58㎏급 김용욱(용인 문정중), 태권도 남초부L-헤비급 최진수(용인 용천초)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복싱에서는 5개 체급서 결승에 올랐고, 축구 여초 이천 신하초, 테니스 남녀 중등부와 정구 남초 경기선발, 농구 남녀 중등부 수원 삼일중, 성남 청솔중, 배구 여중 안산 원곡중, 탁구 여초와 남중 경기선발, 핸드볼 의정부여중, 펜싱 여중 3개 전종별 등 구기·단체 13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경기일보)
道, 만년 준우승 벗고 종합우승 사실상 탈환
체조.수영 등 기록 경신..최종일 金 70개 획득시 역대 최다
“양학선을 생각하면 뜀틀이 떠오르듯 마루운동 하면 강영훈이 생각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30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남초부 경기에서 마루운동, 링, 도마, 평행봉, 철봉을 석권하며 전날 개인종합에 이어 모두 6개의 금메달을 획득,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대 개인 최다관왕에 오른 강영훈(수원영화초6년)은 “컨디션이 좋아 다관왕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많은 금메달을 획득할지는 몰랐다”며 “경기도 최다메달의 주인공이 돼 너무 자랑스럽고 초등부 마지막 소년체전을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벌’ 한우혁(부산여고초)이 철봉 종목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보고 6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는 강영훈은 체조 꿈나무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기도체조협회가 지난 2006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체조교실을 통해 발굴된 선수로서 지난해 처음 출전한 대전 체전에서도 뜀틀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평행봉과 링,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철봉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이번 대회 활약을 예고했던 기대주.
오는 7월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서도 6관왕을 달성하겠다는 강영훈은 “전날 체조 남중부 단체전에서 친형인 강평환(수원북중1년)도 정상에 올라 형과 함께 금메달리스트가 돼 기쁨이 두배가 됐다”며 “가장 자신있는 마루운동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병희(38) 영화초 코치는 “강영훈은 모든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갖고 있으며 이해력과 기술 습득력이 빨라 경험만 좀 더 쌓이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중부일보)
道 1위 질주 ‘축배만 남았다’
사흘째 금59개 획득 사실상 종합우승… 서울과 금 11개 차이
‘이제 깃발만 꽂으면 된다’
경기도가 4년 만에 대망의 정상탈환을 눈 앞에 뒀다.
제40회 전국소년체전 대회 사흘째인 30일 경기도는 수영, 체조, 역도 등 전 종목에 걸쳐 선전하면서 사실상의 종합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현재 59개의 금메달을 획득, 추격해 오는 서울(금 48개)보다 무려 11개 앞서 축배만을 남겨뒀다.
소년체전 경기도선수단 한 관계자는 “축구, 야구, 복싱, 레슬링 등 17개 종목의 결선이 펼쳐지는 대회 최종일인 31일, 경기도는 메달 획득 면에서 서울에 크게 뒤질 것이 없기에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고 확신했다.
경기도는 이날도 순항했다. 특히 체조와 수영에서 기대 밖의 좋은 성적을 내며 서울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데 큰 힘을 실어줬다. 남초부 체조에서 강영훈(수원영화초·6년)이 소년체전 사상 첫 6관왕, 여자초등부 이도륜(수원서평초·6년)이 혼계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2.00.33)을 수립하는 등 4관왕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강영훈은 뜀틀, 링, 평행봉, 철봉, 마루, 개인종합에서 전무후무한 기록를 세웠으며, 이도륜은 배영 50m, 계영 400m, 배영 100m, 혼계영 2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3관왕도 무려 4명씩 쏟아져 나왔다. 역도 남중부 고상훈(도장중)과 여중부 박민경(선부중), 수영 여초 윤혜준(고잔초)과 최지연(효정초)이 무난히 자기 몫을 해내며 경기도에 낭보를 전했다.
2관왕도 사격(권다영·상원여중), 수영(양지원·부일중), 체조(염상준·수원북중), 트라이애슬론(이현정·백신중) 등 4개 종목에서 골고루 터져 나오며 금빛사냥에 가세했다.
이날 축구, 테니스, 펜싱 등 단체전 역시 22전 14승 8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한편 최종일인 31일 결선이 치러지는 단체 종목 경기에서 경기도는 축구, 테니스, 정구 등 7개 구기종목 14개 종별에서 결선에 진출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축구 남중부의 원삼중과 여초부 신하초, 테니스 남녀중등부도 각각 결선에 진출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펜싱 여중부 플러레 성남여중과 경기선발의 사브르와 에페도 각각 결선에 나서 부산과 광주, 서울과 금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경기신문)
구기종목 약진… 경기, 우승 눈앞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경기체육 꿈나무들이 국내 최대의 꿈나무 스포츠제전인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예약했다.
도는 대회 첫날부터 각 종목에서 금맥을 캐면서 금메달 경쟁에서 선두를 질주, 지난 제37회 대회부터 3년 동안 서울에 빼앗긴 종합우승을 되찾게 됐다.
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30일 육상·체조·역도·카누 등 전체 33개(초등부 17개 종목) 정식종목 중 16개 종목이 완료된 현재 금 59개, 은 42개, 동 65개를 획득하며 서울(금 48, 은 54, 동 45)에 금메달 수에서 11개나 앞서 종합 1위를 내달리고 있다.
도는 대회 최종일에 남은 축구 등 구기 7개 종목 14개 종별과 복싱 5개 체급 등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서울은 야구 등 4개 종목에 6개 종별이 결승에 나섰을 뿐이다.
또 서울의 강세인 수영에서도 도가 최종일에 12개 종별 중 금을 3~4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견돼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은 예약된 상태다.
도는 이날 끝난 체조(금 9, 은 1, 동 5)와 역도(금 6, 은 1, 동 6)에서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체조 남초부에서 강영훈(수원 영화초)이 소년체전 사상 첫 6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으며, 수영 여초부 혼계영 200m에서 윤혜준(고잔초)·이도륜(서평초)·정승연(평촌초)·최지연(효정초) 등이 계주로 나서 2분00초33의 기록으로 기존 2분01초10의 기록을 단축하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수영 여초부 이도륜은 혼계영 200m와 배영 50m, 계영 400m, 배영 100m까지 거머줘 대회 4관왕에 등극했고, 남중부 배영 50m 성시영(김포중·25초83)과 여중부 평영 200m 양지원(부일중·2분28초79)도 각각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 물살을 갈랐다.
역도 여중부 48㎏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이상 부별 신기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박민경(안산 선부중)도 대회 3관왕에 올랐고, 레슬링 자유형 50㎏의 박상민(성남 문원중)과 자유형 58㎏ 김용욱(문정중)도 각각 금맥을 캤다.
이날 축구 등 7개 구기종목 14개 종별에서 결승에 진출해 금에 도전한다.
축구 남중부의 원삼중과 여초부 신하초가 각각 결승에 진출했고, 테니스 남중부, 여중부도 각각 결승에 안착해 금에 도전한다.
펜싱 여중부 플뢰레 성남여중과 사브르와 에페도 각각 결승에 나서 부산과 광주, 서울과 금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