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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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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
10월이 오면..체전역사에 아로새길 ‘새로운 감동’ 펼쳐진다

전국체육대회 사상 첫 호수공원 개·폐회식, 성화 뱃길운송과 DMZ 평화누리길 봉송 등 지금까지 느껴 보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 할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는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고양시 등 도내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을 전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전국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도는 경기력면에서 10회 연속 종합우승 이라는 신기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1989년 제70회 전국체전 이후 22년만에 도에서 개최되는 체전인 만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의 특색과 브랜드 가치를 구현해 전 국민적 관심속에 알차고 의미있는 대회로 치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전국체전은 종합운동장이 아닌 고양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폐회식을 진행키로 하는 한편 경인아라뱃길과 세계유일 분단국의 상징인 DMZ 평화누리길을 통과하는 성화 봉송 등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들을 만들었다.



▶경기장신축및 개보수
도는 이번 전국체전 경기장 환경의 최적 조건을 갖추기 위해 신설에 1천429억원, 개·보수에 269억원 등 모두 1천698억원들 들여 14개 시·군에 4개 경기장을 신축하고 32곳을 개·보수한다. 신축 경기장은 전국체전 개막 100일 앞둔 28일 현재 핀수영이 열릴 부천 오정레포츠센터가 지난 5월 준공된데 이어 수영과 체조, 스쿼시 경기가 열릴 고양체육관은 이달말 완공되며, 고양 야구장과 용인 조정경기장은 오는 8월에 건립이 마무리된다. 사이클 경기가열리는 의정부 벨로드롬은 개·보수를 완료했고 주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은 대회직전까지 개·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개폐회식 밑그림 완성
대회 사상 최초로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경기장이 아닌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시·도선수단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개회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난타 연출자인 송승환(PMC프로덕션대표·성심여대학장)총감독의 연출로 출연진을 섭외중이며 7월부터 연습에 들어가 9월중순께 공개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개·폐회식은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통합의 축제라는 주제로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문화의장 ▶국가 세대 지역간 차이를 넘는 화합의장 ▶통일 염원의장으로 구성되며 객석과 무대, 사람과 오브제를 활용, 화합 이미지를 나타내는 세계최대 도미노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회식은 시·도선수단 퍼레이드를 통한 화합행진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감하며 K-POP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도의 특색을 살린 성화봉송
성화 또한 대회 처음으로 뱃길로도 봉송되며 분단국의 접경지역인 도를 상징하는 DMZ 평화누리길을 달린다.
9월30일 강화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봉송은 7일간 도내 31개 시·군 105구간(903.4km)에 걸쳐 스포츠스타는 물론 실향민,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이 포함된 670명의 주자가 투입된다.
특히 새로 개통될 경인아래뱃길 인천터미널에서 김포터미널까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사용했던 경기정을 사용해 운송하며, 봉송기간에는 파주 임진각 축하공연과 북한 주요도시 알기 전시회, 김포 애기봉 철탑 통일소원편지 묶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성화 맞이 또한 관례로 내려오던 도청및 시·군 청사에서 벗어나 시·군의 역사문화유적지와 지역축제장 등 다중 장소에서 성화맞이 행사를 실시해 도민들의 관심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3천500명 선발
대회기간 개·폐회식장과 시·군별 경기장에 배치돼 선수단및 관중들의 편의를 도모할 자원봉사자의 경우 경기및 관광안내, 문화행사 지원, 급수봉사, 미아보호, 교통주차 질서 등을 담당키 위해 3천500명을 이미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는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대, 적십자봉사회 등 봉사단체 회원들이 대부분이지만 생활체육 동호인을 비롯한 개인 참가자들도 많아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자원봉사자들은 7월부터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분야 현장교육을 받으며 9월 발대식을 갖고 현장에 투입된다.



▶경기용 기구및 대회 운영물품 조달
이번 대회에 사용될 경기용 기구는 모두 790종에 3만6천347점으로 7월말까지 구입할 예정이다. 경기용품은 경기단체와 협의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수입품의 경우 관세감면 신청을 마친상태다.
경기용품 이외에 경기진행본부나 기록실 등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 조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수요조사를 통해 46종 1만8천139점을 구입한 도는 지난2~4월 관계기관과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컴퓨터및 몽골텐트 등 50종 1만4천887점을 구입키로 하고 7월중 임차계약을 통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축제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공연및 전시관 운영
도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도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하에 각 시·군의 문화제 등을 대회 기간으로 옮겨 선수단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및 즐길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따라 고양시 호수예술제와 행주문화제, 수원시 황성문화제, 광주시 남한상성 문화제 등 시·군 역사문화예술분야의 대표적인 축제와 도에서 주관하는 도자비엔날레, 레포츠페스티벌 등 34개 축제일정을 대회 기간으로 조정했다.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10월7~10일까지 4일간 경기예총, 문화원 경기지회 등 도문화예술단체들이 주관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북한예술단 초청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동포선수단 지원과 관광 팸투어
전국체전에는 18개국에서 1천300여명의 해외동포가 참가할 예정으로 도는 해외동포선수단을 위해 다양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첫인상의 중요성을 감안,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 전국체전 관련 입국 동포들의 입국절차를 돕고 국가별로 공항에서 숙소, 경기장을 수시로 오가는 차량 700여대를 배치해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국가별 응원단도 조직해 환영행사 등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선수단및 방문객에게 한국과 도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관광코스를 추진해 고국의 정을 듬뿍 느끼게 할 팸투어도 추진키로 했다.



▶교통숙박및 손님맞이 대책
도는 16개 시·도 선수단및 해외동포 등 전국체전과 관련해 12만여명이 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 완벽한 손님맞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개·폐회식과 1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고양시의 교통및 숙박대책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호수공원및 경기장별 혼잡지역과 주차장 현황을 파악,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킨텍스 등에 임시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셔틀버스 운행과 버스 증회 운영및 노선 조정 등의 대중교통대책과 경기일정에 따른 관람객 수송방안도 수립하고 있으며 교통정보센터의 교통전광판과 버스정보 안내기를 통해 실시간 교통 흐름 안내와 대중교통 이용 계도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교통 못지 않게 숙박시설도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대회 임원 등 주요인사는 고양종합운동장 주변시설과 부천시 관광호텔을 이용케 하고 해외동포선수단은 국가별로 선호하는 숙박유형을 파악, 배정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7월말까지 선수단 숙소를 시·군별로 배정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며 관계기관과 65개 경기장의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통해 서포터스를 구성하는 등 선수단의 편의도모와 경기력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톡톡 튀는 이벤트 온-오프 홍보전
도는 이번 전국체전을 국민적 관심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도청 벚꽃 축제, 경기국제항공전, 서울 보트쇼, 행복편지 걷기대회 등에 전국체전 홍보부스를 설치, 홍보물 배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전광판 광고, 주요 고속도로변 야립 광고물 설치, e-뉴스레터 발간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체전-업체간 홍보협력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전광판 홍보의 경우 도및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1천여곳에서 대회 홍보영상이 방영되고 있다.
도는 시대에 부응한 온라인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공식 트위터(@92NSF)와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92NSF)을 개설, 대회정보를 비롯한 스포츠 관련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대회기간에는 경기속보와 동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인기 연예인들의 릴레이 동영상 응원메시지가 게시됐으며 디지털 응원배지 달기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오는 8월말 도지사 주재로 최종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마지막 점검을 실시한뒤 본격적인 카운트다운 체제로 돌입한다.
장수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은 “이번 전국체전은 호수공원 개회식, 뱃길 성화봉송 등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함으로써 전국체전의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체전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