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소리 듣던 정현 ‘주니어 테니스 제패’
獨오펜바흐 국제대회 결승서 ‘톱시드’ 받은 상대 2-0 완파
1·2·3번 시드 모두 제압 저력 세계랭킹 20위권 진입 ‘예약’
‘겁없는 테니스 유망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사진)이 제20회 독일 오펜바흐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오펜바흐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대회 톱시드인 마테오 니콜라스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10위)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현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1등급 대회에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뒤 우승을 낚아 150점의 랭킹포인트를 챙겼다. 현재 국제주니어랭킹 5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정현은 180점의 랭킹포인트를 보태 10위대 후반으로 진입할 예정이어서 국제주니어랭킹 톱 20위권을 확보했다.
정현은 첫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한 뒤 상승세를 타며 6-3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정현은 마르티네스의 스매싱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접전 끝에 6-4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정현은 이번 대회 8강에서 2번 시드인 헤르코 폴라넨(핀란드·24위)을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 3번 시드인 후안 이그나시오 갈라르자(아르헨티나·26위)를 물리쳤다. 이어 결승에서도 톱 시드를 받은 마르티네스를 제압하는 등 이 대회 1·2·3번 시드를 모두 제압하는 값진 우승을 이뤘다.
지난 1월 ITF 16세 이하 장학생에 선발된 뒤 인도 국제주니어대회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300위의 랭킹을 100위 안쪽으로 끌어올린 정현은 3월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으로 이어지는 국제주니어 1등급 대회 투어에서 최고랭킹 41위를 기록하며 50위권에 안착했다. 이어 ITF 그랜드슬램발전기금에서 후원하는 18세이하 유럽투어링팀에 선발돼 5월부터 유럽 투어에 나서 1등급 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등 톱 20위내에 당당히 진입할 예정이다.
정현은 용인 죽산초 6학년때인 2008년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미국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에서 우승하며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출전한 미국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16세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정현은 “1등급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무척 기쁘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둬 보람을 느낀다. 올해 목표는 톱 10 진입과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프로랭킹 포인트 획득이다. 다가오는 US오픈 주니어대회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경인일보)
정현, 한국 테니스 차세대 ★로 뜬다
오펜바흐 국제Jr대회 랭킹 10위 마르티네스 꺾고 우승
6개월만에 Jr 20위권 진입… “올 시즌 ‘톱 10 ’이루겠다”
‘한국테니스의 차세대 대들보’ 정현이 ‘제20회 오펜바흐 국제주니어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등급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정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6개월만에 Jr 300위에서 20위권으로 오르는 등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오펜바흐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대회 톱시드이자 주니어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강자’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를 2-0(6-3 6-4)으로 물리치며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르티네스에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정현은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역전에 성공, 6-3으로 먼저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기세가 오른 정현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끈질기게 따라붙는 마르티네스 추격을 따돌리며 6-4로 경기를 마무리, 사상 처음으로 1등급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정현이 대회 결승에서 물리친 마르티네스는 ATP 프로랭킹도 1천212위에 올라 있는 선수로 지난 4월 아르헨티나 6차 퓨처스 단식 8강과 복식 4강에 진출한 바 있는 아르헨티나의 기대주다.
이로써 정현은 ITF 국제주니어 1등급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150점의 랭킹 포인트를 챙기며, 국제 주니어랭킹 20위 안으로 진입하게 됐다.
특히 정현의 이번 우승은 2번 시드인 헤르코 폴라넨(핀란드-Jr.24위)과 3번 시드인 후안 이그나시오 갈라르자(아르헨티나-Jr.26위), 톱시드인 니콜라스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Jr.10위) 등 세계 정상급 주니어 강자들을 모두 꺾고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현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둔 것 같아 정말 기쁘다”라며 “올 시즌까지 Top 10진입과 ATP프로랭킹 포인트 획득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현은 영국으로 건너가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아에곤 국제주니어대회(G1)에 출전할 예정이다.(경기일보)
정현, 오펜바흐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G1)첫 우승
테니스 기대주 정현(주니어세계랭킹 52위·수원삼일공고)이 1등급 대회인 제20회 오펜바흐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남자부 단식서 처음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오펜바흐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톱시드인 마테오 니콜라스 마르티네스(10위·아르헨티나)를 2―0(6-3 6-4)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첫세트서 먼저 브레이크를 당해 불안하게 출발 했으나 침착한 경기운영을 펼치며 6-3으로 역전시켜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 접전 끝에 6-4로 마무리했다.
마르티네스는 ATP 프로랭킹도 1천212위로 지난 4월 아르헨티나 6차 퓨처스(총상금 1만달러)에서 단식 8강, 복식 4강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에 있는 아르헨티나의 기대주다.
정현은 특히 이번대회 8강에서 2번 시드인 헤르코 폴라넨(24위·핀란드)을, 준결승전에서 3번시드인 후안 이그나시오 갈라르자(26위·아르헨티나)를 각각 물리치는 등 대회 1~3번시드를 모두 제압하는 완벽한 우승을 일궜다.
국제주니어 1등급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며 150점의 랭킹포인트를 챙긴 정현은 랭킹 52위서 10위대 후반으로 수직 상승할 전망이다.
정현은 안성 죽산초 6년때인 2008년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미국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으며 일찌감치 한국테니스의 미래로 낙점 받았고 수원북중 3년때인 지난해에는 오렌지보울대회 16세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올해 부친(정석진)이 테니스 감독교사로 있는 삼일공고에 입학한 정현은 채 6개월도 않돼 국제주니어랭킹을 300위에서 10위권대로 끌어올리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1월 ITF 16세이하 장학생에 선발돼 출전한 인도 국제주니어대회(G3) 시리즈에서 2주 연속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300위이던 랭킹을 100위 안쪽으로 끌어 올렸고 3월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국제주니어 1등급 대회 투어에서 최고랭킹 41위를 기록하며 50위대에 안착했다.
정현은 급기야 ITF 그랜드슬램 발전기금에서 후원하는 18세이하 유럽투어링팀에 선발돼 5월부터 유럽 투어에 나서 1등급 대회인 오펜바흐 대회까지 제패했다.
정현은 “1등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무척 기쁘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둬 큰 보람을 느낀다. 올해 목표는 톱10진입과 ATP프로랭킹 포인트 획득이다. 다가오는 US오픈 주니어대회에 집중할 예정이며 최고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현은 영국에서 열리는 아에곤 국제주니어대회(G1)에 출전한후 29일께 귀국, 삼성증권 주니어테니스단에 합류한다.(중부일보)
정현, 국제주니어테니스 ‘새 강자’ 등극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6·삼일공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1등급 대회인 제20회 독일 오펜바흐 국제주니어대회(G1)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ITF 주니어 랭킹 52위인 정현은 17일(현지시간) 독일 오펜바흐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톱시드를 받은 마테오 니콜라스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주니어 랭킹 10위)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현은 150점의 랭킹포인트를 얻어 국제 주니어 랭킹 2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특히 올 시즌들어 6개월만에 주니어 랭킹을 300위권에서 20위권으로 끌어올리며 괄목할 만한 실력을 과시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대회 2번 시드인 헤르코 폴라넨(핀란드·주니어 랭킹 24위)을 제압한 것을 비롯, 준결승전에서는 3번 시드인 후안 이그나시오 갈라르자(아르헨티나·주니어 랭킹 26위)를 꺾은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톱 시드인 마테오 니콜라스 마르티네스를 차례로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독일 테니스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정현은 1세트 첫 게임에서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해 6-3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올린 정현은 2세트에서도 마르티네스와 접전을 펼치면서도 매 게임 자신감 넘친 플레이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으며 6-4로 세트를 마무리해 완승을 거뒀다.
안성 죽산초 6학년 재학시절인 지난 2008년 미국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U-12부에서 정상에 올랐던 정현은 지난해 출전한 국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U-16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정현은 영국으로 이동해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아에곤 국제주니어대회(G1)에 출전할 예정이며 귀국 후 삼성증권 주니어 테니스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일순 삼성증권 감독은 “삼성증권에서 정현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귀국하는 대로 투어 스케줄을 잡고 그랜드슬램 주니어대회와 프로무대인 퓨처스를 병행해서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현은 “1등급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둬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주니어 Top 10 진입과 ATP프로랭킹 포인트 획득을 목표로 다가오는 US오픈 주니어대회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