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중 핸드볼 ‘모두가 에이스’
강적 부천남중 22-21 격파 태백산기 전국대회 ‘첫 우승’
인화여중, 대회 3연패 ‘저력’
하남 남한중과 인천 인화여중이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남한중은 2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김재윤(6골)과 원민준(5골)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국소년체전 우승팀 부천남중을 접전끝에 22-21(10-11 12-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한중은 김재윤이 전반 한 골에 머물며 고전했지만 후반에는 5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수훈을 세웠고, 이은상(4골)과 조재민(3골)도 후반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올해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와 전국소년체전에서 각각 우승하며 시즌 3관왕에 도전했던 부천남중은 이날 김연빈(10골)과 이요셉(6골)이 분전했지만, ‘라이벌’ 남한중에 져 아쉬움이 컸다.
여중부에선 인화여중이 결승에서 강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맞수 강원 황지여중을 17-15로 물리치고 2010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인화여중은 올해 전국종별핸드볼과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시즌 3개 대회를 제패했다.
인화여중은 정가희(5골)가 전반에만 4골을 넣는 등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전반을 10-8로 앞섰다. 후반 들어 황지여중의 집중마크로 다소 고전했으나 김성민(4골)과 이민지(4골)의 활약,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성남호 인화여중 코치는 “종별대회와 소년체전 우승 이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며 “선수 전체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여고부에선 인천 비즈니스고가 결승에서 의정부여고를 난타전 끝에 33-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지만, 남고부에선 하남 남한고가 결승에서 전북 제일고에 25-28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경인일보)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 남한중·인화여중 남녀 중등부 정상
하남 남한중과 인천 인화여중이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남녀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남한중은 지난 21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전에서 김재윤(6골), 원민준(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연빈(10골)이 분전한 부천남중을 22-2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전반에 김연빈과 이요셉에게 각각 4골씩을 허용하며 전반을 10-11로 끌려갔으나 김재윤이 후반에만 5골을 쏟아 부으며 1골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남한중은 지난 4월 제6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부천남중에 1점차 패배를 설욕했다.
또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인화여중이 황지여중을 17-15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인화여중은 정가희가 4골을 성공 시키는데 힘입어 전반을 10-8로 앞선 뒤 후반 들어서는 이민지가 3골을 넣으며 2골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여고부는 인천 비즈니스고가 지난해 우승자인 의정부여고를 33-3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남한고가 지난해에 이어 전북제일고에 25-28로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경기일보)
남한중.인화여중, 태백산기 종합핸드볼 우승
하남남한중과 인천인화여중이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녀 중등부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21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 경기서 부천남중을 22―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전반을 10―11로 뒤졌으나 후반들어 김재윤(6점)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인화여중은 여중부 결승 경기에서 태백황지여중을 17-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화여중은 정가희(4점)와 김성민(3점), 임숙연(3점)의 활약으로 전반을 10-8로 리드했고 후반 들어 이민지(4골)의 활약에 힘입어 2점차 승리를 거뒀머줬다.
한편 하남남한고는 남고부 결승 경기서 전북제일고에 25-28로 패해 2위에 올랐고 의정부여고는 여고부 결승 경기서 비즈니스고에 30-3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중부일보)
하남 남한중, 남중부 ‘철벽 디펜스’
하남 남한중이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자중둥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지난 21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최종일 남중부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부천남중을 접전 끝에 22-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남한중은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이자 이 대회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남한중은 경기 초반 원민준(5골)과 이은상(4골)이 분전했지만 부천남중 김연빈(10골)과 이요셉(6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0-11로 1점 뒤진 채 마쳤다.
후반들어 적극적인 대인 방어로 수비를 강화한 남한중은 1학년 김재윤(6골)의 왼쪽 공격이 살아나고 주장 조재민(4골)도 득점에 가세, 경기 종료 2분30여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한 뒤 부천남중의 반격을 골키퍼 김희수가 잘 막아내며 22-21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한중을 우승으로 이끈 주장 조재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최승호 남한중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중부에서는 인천 인화여중이 강원 태백 황지여중을 17-15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여고부에서는 인천 비즈니스고가 의정부여고를 33-3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하남 남한고는 전북제일고에 25-28로 뒤져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