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목
메달색 보다 더 빛났던 경기도 선수단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2/08/14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 영광의 얼굴들(왼쪽부터 태권도 황경선, 유도 송대남, 사격 최영래, 태권도 이대훈, 펜싱 최병철, 펜싱 정진선, 펜싱 남현희, 펜싱 오하나)


‘메달색 보다 더 빛났던’ 경기도 선수단


대한민국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당초 목표했던 10―10(금메달수―종합순위)을 넘는 좋은 성적을 거둔데는 경기도 선수단의 활약이 큰 밑거름이 됐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폐막한 이번대회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2008 베이징올림픽(금13·은10·동8개)과 같은 역대 최다 금메달로 종합5위에 올랐다.


이중 경기도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서 금4·은2·동1개, 2004년 아테네올림픽서 금2·동1개를, 2008년 베이징올림픽서 금2·은1·동2개를 각각 획득했다.


도선수단은 이번대회서 황경선(26·고양시청)과 송대남(33·남양주시청)이 금메달을, 최영래(30·경기도청)와 이대훈(20·용인대)이 은메달을, 화성시청의 최병철(31)과 정진선(28), 성남시청의 남현희(31)·오하나(27)가 동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황경선은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서 누르 타타르(터키)를 12―5로 꺾고 정상에 올라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교생으로 출전한 아테네 올림픽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던 황경선은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자 남녀를 통틀어 역대 3번째로 3연속 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도 누렸다.


송대남은 유도 남자 90kg급에서 아슬레이 곤살레스(쿠바)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 81kg급에서 우승한 김재범(한국마사회)에 밀려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던 송대남은 2010년 무릎수술후 은퇴의 기로에서 90kg으로 한체급 올려 와신상담한 끝에 뒤늦게 첫 출전한 올림픽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영래 또한 예상치 못한 은메달을 따냈다.


사격 대표 선발전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던 팀 후배 이대명을 따돌리고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최영래는 뒤늦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풀이 하듯 권총 남자 50m 본선서 569점을 마크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마지막 10번째 격발에서 흔들리며 92.5점에 그쳐 합계 661.5점으로 진종오(662.0점·KT)에 0.7점차로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대훈은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서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 8―17로 패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했다.


원래 체급이 63kg급이었던 이대훈은 8kg을 감량하는 어려움속에 16강과 8강전을 잇달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경주세계선수권대회,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던 이대훈은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려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펜싱 남자 대표팀의 맏형 최병철은 플뢰레 3~4위전서 안드레아 발디니(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현희의 개인전 노메달과 신아람(26·계룡시청)의 오심파동 등으로 가라 앉은 펜싱선수단에 기폭제 역할을 담당했다.


정진선 또한 에페 남자 3~4위 결정전서 세스 켈시(미국)를 연장접전끝에 12―11로 물리치고 베이징올림픽 8강 탈락의 한을 풀었다.


남현희와 오하나는 플뢰레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프랑스를 45―32로 물리치고 펜싱 첫 단체전 메달인 동메달을 땄다.(중부일보)


 


70억 지구촌 대축제로 펼쳐진 제30회 런던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구촌을 하나로 모았던 런던올림픽이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13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전세계인의 추억속에 자리잡았다.


폐막식은 록그룹 ‘더 후’와 여성 그룹 ‘스파이스 걸스’, 조지 마이클, 퀸, 애니 레녹스 등 영국이 자랑하는 톱가수가 총출동해 대회 뒤풀이와 다름없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올림픽 스타디움 바닥에는 영국 국기를 본뜬 무대 주변으로 빅벤, 런던 브릿지, 세인트폴 대성당과 같은 대표 건축물이 세워졌다.


개막식 때와 마찬가지로 빅벤의 지붕이 열리고 윈스턴 처칠이 나타나 ‘두려워 말라, 영국이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 찰 것이다’라는 글을 낭독했다.


이후 17일동안 전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던 각국 선수단이 유니온 잭 안을 가득 메웠다.


한국 선수단도 가벼운 마음으로 폐막식에 참석했다. 유도 남자 90㎏에서 금메달을 따낸 송대남(33·남양주시청)을 폐막식 기수로 앞세운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2008년 베이징대회에서 세운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격(3개)과 양궁(3개) 등 ‘쏘는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고 유도와 펜싱(이상 2개)·체조·레슬링·태권도(이상 1개)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홍명보 감독이 이끈 남자축구 대표팀은 8강에서 ‘축구 종가’ 영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킨데 이어 3-4위전에서는 ‘숙적’ 일본을 2-0으로 완파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4년뒤에 열릴 감동의 드라마를 ‘맛보기’로 보여줬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폐막식때는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등장한 것처럼 이번에는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모습을 드러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4년 뒤 브라질서 만나요” 투혼·열정… 용광로처럼 뜨거웠던 런던(경인일보)


 


‘굿바이 런던’… 2016년 리우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런던올림픽 폐막… 한국, 金13개 ‘종합 5위’로 목표 초과 달성


 ‘종합 5위’로 목표 초과 달성70억 지구촌 대축제로 펼쳐진 제30회 런던올림픽 성화가 꺼졌다.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화려하게 막을 올린 뒤 16일간 전 세계를 스포츠의 감동에 몰아넣은 이번 대회는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13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전 세계인의 추억 속에 자리 잡았다.


대니 보일 감독이 지휘한 개막식이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이라는 주제로 산업화의 진통에서 회복해 미래를 바라보는 농촌의 이야기를 그린, 다소 진지한 분위기였다면 이번 폐막식은 대회 뒤풀이와 다름없는 ‘파티’ 형식으로 펼쳐졌다.


이날 폐막식에는 록그룹 ‘더 후’와 여성 그룹 ‘스파이스 걸스’, 조지 마이클, 퀸, 애니 레녹스 등 영국이 자랑하는 톱 가수가 총출동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폐막식 메인 행사인 ‘영국 음악의 향연(a Symphony of British Music)’이라는 순서에서는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히트곡들이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도 4년 뒤에 열릴 감동의 드라마를 ‘맛보기’로 보여줬다. 약 8분간 시간을 배정받은 리우데자네이루 조직위원회는 300명의 출연진을 통해 4년 뒤를 기약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때는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등장한 것처럼 이번에는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모습을 드러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올림픽 기를 건넸고 로게 위원장은 이를 다시 에두아르도 파에스 리우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세 사람은 관례에 따라 올림픽 기를 네 번씩 흔들었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던 한국 선수단은 목표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한 가운데 가벼운 마음으로 폐막식에 참석했다.


유도 남자 90㎏에서 금메달을 따낸 송대남(33·남양주시청)을 폐막식 기수로 앞세운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2008년 베이징대회에서 세운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과 중국이 치열하게 벌인 종합 1위 경쟁의 승자는 미국이었다.미국은 금메달 46개를 획득해 38개의 중국을 제쳐 2008년 베이징대회에서 내준 종합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육상 남자 100m와 200m에 이어 400m 계주까지 석권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자신을 스스로 ‘전설’이라고 불렀고 ‘의족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는 감동의 질주를 선보였다.


또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브루나이는 사상 최초로 여자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켜 이번 대회는 여성 스포츠 발전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미가 있게 됐다.(경기일보)


 


폐막식서 남미문화 화려한색채 뽐내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가 런던올림픽 폐막식에서 남미 문화의 화려한 색채를 뽐냈다.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리우데자네이루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폐막식 말미에 ‘리우 카니발’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공연을 선보였다.


직전까지 영국 도심에서 한바탕 록 콘서트를 즐기는 듯했던 경기장의 뜨거운 분위기는 난데없이 무대 한가운데에 빗자루를 들고 등장한 청소부의 모습으로 잠시 잦아들었다.


열심히 무대 위를 빗자루질하던 청소부는 8만 관중의 시선을 즐기는 듯 곧 브라질 전통춤인 삼바 스텝을 밟았다.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남자가 무대위로 뛰어올라 청소부를 끌어내려다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하자 숨죽이던 관중은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가수 마리사 몬테가 바다의 여신으로 분해 브라질을 대표하는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Bachianas Brasileiras No.5)’ 아리아를 부르며 등장했다.


고요한 클래식 음악이 멈추기가 무섭게 리우 카니발 무용수들과 브라질 원주민으로 분한 무용수들이 무대로 등장했다.


이들이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이자 폐막식장은 순식간에 뜨거운 남미 축제의 한마당으로 변했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브라질 출신의 축구 ‘전설’ 펠레가 장식했다.


무용수 가운데에 섞여 춤을 추며 깜짝 등장한 펠레는 웃옷을 벗어던져 안에 입고 있던 브라질 대표팀의 노란색 유니폼을 드러내더니 축구 묘기까지 선보여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삼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을 선보인 세우 조르쥬(Seu Jorge)와 브라질을 대표하는 래퍼 비네강(BNegao) 등이 무대를 달궈 4년 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펼쳐질 남미 문화의 향연을 예고했다(경기신문)


 


유도 영웅 송대남 ‘金의환양’ 


남양주시가 제30회 런던 올림픽 유도 90㎏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의 시민 환영대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청이 지난 1986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와 시민들이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는 송대남 선수의 사인회 및 기념사진 촬영 행사가 있으며, 공식행사에서는 오후 4시부터 K-타이거즈의 유도 승리 장면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미니 다큐 및 결승전 영상을 상영하고 코치와 선수에게 금메달 및 포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또 코미디언 최양락이 진행하는 미니 토크쇼를 통해 송대남 선수에게 궁금했던 올림픽 뒷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각 기관·단체의 성금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산팝스오케스트라 공연, 시립합창단 및 가수 윤태규의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리고 환영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송대남 선수의 유도복 2벌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송대남 선수는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