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파일럿 ‘원윤종’
아메리카컵 봅슬레이 2인·4인승… 김동현B팀 7위 마크
‘한국 봅슬레이 간판 파일럿’ 원윤종(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사진)이 올시즌 아메리카컵에서 최고 파일럿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원윤종이 이끄는 남자 4인승 A팀과 김동현(서울연맹)이 이끄는 B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각각 4위와 7위에 올랐다.
트랙 상태가 좋지않아 한 차례 레이스만으로 승부를 가린 이날 경기에서 원윤종의 A팀은 56초57의 기록으로 3위 미국(56초52)에 0.05초 뒤졌다.
그러나 원윤종은 올시즌 아메리카컵 4인승과 2인승을 통틀어 최고 파일럿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전날 7차 대회에서 8위에 오른 김동현의 B팀도 57초07의 기록을 작성해 브라질(57초09)·크로아티아(57초17)·미국(57초64) 등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마크했다.
김동현은 전날까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랭킹에서 37위를 달려 이탈리아·루마니아 등 경쟁자들과 치열한 포인트 다툼을 벌였지만, 이탈리아팀이 70점 이상 뒤져 있어 출전권이 거의 굳어진 상황이다.
FIBT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총 30팀에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상위 3개국이 올림픽에 3팀씩 출전시킬 수 있고 차상위 6개국이 2팀씩 출전권을 얻는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4인승과 2인승에서 각각 2팀을 내보내고, 여자 2인승에서 1팀을 올림픽에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대륙간컵 8차 대회에 참가한 남자 스켈레톤의 새 간판 윤성빈(한국체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41초03의 기록으로 니키타 트레기보프(러시아·1분39초9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인일보)
기다려라! ‘소치’… 한국 봅슬레이 전 종목 출전
아메리카컵 8차 男 4인승 4ㆍ7위 올라 나란히 출전권
▲ 사진 13일까지 열린 아메리카컵 봅슬레이 1~8차 대회에서 4인승과 2인승 통합 우승을 차지해 최고 파일럿으로 뽑힌 원윤종(경기도연맹)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 봅슬레이가 남자 4인승에서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따내며 전지훈련의 마지막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도연맹)이 이끄는 남자 4인승 A팀과 김동현(서울시연맹)이 이끄는 B팀은 13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각각 4위와 7위에 올랐다.
트랙 상태가 좋지 않아 한 차례 레이스만으로 승부를 가린 이날 경기에서 원윤종의 A팀은 56초57의 기록으로 3위 미국(56초52)에 0.05초 뒤졌다.
원윤종은 올 시즌 아메리카컵 4인승과 2인승을 통틀어 최고 파일럿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전날 7차 대회에서 8위에 오른 김동현의 B팀은 57초07의 기록을 작성해 브라질(57초09), 크로아티아(57초17), 미국(57초64) 등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 잡았다.
두 팀 모두 아쉽게 시상대에는 서지 못했지만, 메달보다 더 값진 성과를 손에 넣었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원윤종의 A팀에 이어 김동현의 B팀도 두 장째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넣은 것이다.
FIBT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총 30팀에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상위 3개국이 올림픽에 세 팀씩 출전시킬 수 있고, 차상위 6개국이 두 팀씩 출전권을 얻는다.
김동현은 전날까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랭킹에서 37위를 달려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 경쟁자들과 치열한 포인트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이용 감독은 “이탈리아 팀이 김동현에게 포인트 70점 이상 뒤져 있는 상태”라며 “이를 뒤집으려면 평균적으로 월드컵에서 20위 이하에 그치던 이 팀이 마지막 대회에서 7∼8위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출전권은 김동현이 이끄는 B팀의 차지로 굳어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남자 4인승과 2인승에서 각각 두 팀을 올림픽에 내보내고, 여자 2인승에서 한 팀을 올림픽에 출전시킨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에서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지 불과 4년 만에 무려 다섯 팀을 올림픽에 내보내며 달라진 한국 썰매의 위상을 증명했다. (경기일보)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메달보다 값진 소치행 티켓
A팀 4위·B팀 7위 마감…원윤종 최고 파일럿 영예
한국 봅슬레이가 남자 4인승에서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따내며 전지훈련의 마지막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연맹)이 이끄는 남자 4인승 A팀과 김동현(서울연맹)이 이끄는 B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각각 4위와 7위에 올랐다.
트랙 상태가 좋지 않아 한 차례 레이스만으로 승부를 가린 이날 경기에서 원윤종의 A팀은 56초57의 기록으로 3위 미국(56초52)에 0.05초 뒤졌다.
원윤종은 올 시즌 아메리카컵 4인승과 2인승을 통틀어 최고 파일럿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전날 7차 대회에서 8위에 오른 김동현의 B팀은 57초07의 기록을 작성해 브라질(57초09), 크로아티아(57초17), 미국(57초64) 등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 잡았다.
두 팀 모두 아쉽게 시상대에는 서지 못했지만, 메달보다 더 값진 성과를 손에 넣었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원윤종의 A팀에 이어 김동현의 B팀도 두 장째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넣은 것이다.
FIBT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총 30팀에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상위 3개국이 올림픽에 세 팀씩 출전시킬 수 있고, 차상위 6개국이 두 팀씩 출전권을 얻는다.
김동현은 전날까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랭킹에서 37위를 달려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 경쟁자들과 치열한 포인트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이용 감독은 “이탈리아 팀이 김동현에게 포인트 70점 이상 뒤져 있는 상태”라며 “이를 뒤집으려면 평균적으로 월드컵에서 20위 이하에 그치던 이 팀이 마지막 대회에서 7∼8위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출전권은 김동현이 이끄는 B팀의 차지로 굳어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남자 4인승과 2인승에서 각각 두 팀을 올림픽에 내보내고, 여자 2인승에서 한 팀을 올림픽에 출전시킨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에서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지 불과 4년 만에 무려 다섯 팀을 올림픽에 내보내며 달라진 한국 썰매의 위상을 증명했다.
같은 날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대륙간컵 8차 대회에 참가한 남자 스켈레톤의 새 간판 윤성빈(한국체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41초03의 기록으로 니키타 트레기보프(러시아·1분39초9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6차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이를 기점으로 세 대회 연속 시상대에 섰다.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계획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레이크플래시드에서 합동 훈련을 한 뒤 22일 귀국한다. (중부일보)
봅슬레이 4인승 소치 티켓 2장 획득
한국 A팀 이어 B팀도 출전권 획득
경기연맹 원윤종, 최고 파일럿 뽑혀
한국 봅슬레이가 남자 4인승에서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따내며 전지훈련의 마지막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연맹)이 이끄는 남자 4인승 A팀과 김동현(서울연맹)이 이끄는 B팀은 13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각각 4위와 7위에 올랐다.
트랙 상태가 좋지 않아 한 차례 레이스만으로 승부를 가린 이날 경기에서 원윤종의 A팀은 56초57의 기록으로 3위 미국(56초52)에 0.05초 뒤졌다.
원윤종은 올 시즌 아메리카컵 4인승과 2인승을 통틀어 최고 파일럿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전날 7차 대회에서 8위에 오른 김동현의 B팀은 57초07의 기록을 작성해 브라질(57초09), 크로아티아(57초17), 미국(57초64) 등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 잡았다.
두 팀 모두 아쉽게 시상대에는 서지 못했지만, 메달보다 더 값진 성과를 손에 넣었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원윤종의 A팀에 이어 김동현의 B팀도 두 장째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넣은 것이다.
FIBT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총 30팀에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상위 3개국이 올림픽에 세 팀씩 출전시킬 수 있고, 차상위 6개국이 두 팀씩 출전권을 얻는다.
김동현은 전날까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랭킹에서 37위를 달려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 경쟁자들과 치열한 포인트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이용 감독은 “이탈리아 팀이 김동현에게 포인트 70점 이상 뒤져 있는 상태”라며 “이를 뒤집으려면 평균적으로 월드컵에서 20위 이하에 그치던 이 팀이 마지막 대회에서 7∼8위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출전권은 김동현이 이끄는 B팀의 차지로 굳어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남자 4인승과 2인승에서 각각 두 팀을 올림픽에 내보내고, 여자 2인승에서 한 팀을 올림픽에 출전시킨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에서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지 불과 4년 만에 무려 다섯 팀을 올림픽에 내보내며 달라진 한국 썰매의 위상을 증명했다.
같은 날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대륙간컵 8차 대회에 참가한 남자 스켈레톤의 새 간판 윤성빈(한국체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41초03의 기록으로 니키타 트레기보프(러시아·1분39초9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6차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이를 기점으로 세 대회 연속 시상대에 섰다.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계획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레이크플래시드에서 합동 훈련을 한 뒤 22일 귀국한다.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