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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탐방

제목
경기도청 컬링선수단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3/12/12
파일첨부
크기변환_2013 아시아태평양대회 우승(공항)(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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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체육회가 새로운 비전인 도민과 함께 하나되는 경기체육의 일환으로 도민에게 도내 엘리트 체육단체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나선 탐방의 열 세 번째 주인공은 경기도청 컬링선수단이다.

 

 

각 팀당 총 8개의 스톤을 가지고 4명의 선수가 하우스의 중심에 자신들의 스톤을 더 가까이 갖다 놓기 위해 전략적인 두뇌 플레이하며, 팀원들간의 호흡을 맞춘다. 어느 종목보다 팀원들간의 호흡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전 또한 팀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컬링이다.

 

  그 게임을 실제로 본 사람들은 그저 스톤을 빙판위로 던지고, 빙판을 닦는 그저 누구나 할 수 있는 경기로 볼 수 있지만, 스톤 하나하나 던질 때 선수들의 긴장감과 집중력 그리고 전략.. 그 어느종목보다 더욱 요구되는 두뇌 경기라 할 수 있다.

 

 

스윕!”“스윕!”바이스킵 포지션인 팀 맏언니 신미성 선수가 태릉 컬링장이 떠나 갈 듯 외친다. 이슬비 선수와 김은지 선수가 미끄러지며 하우스로 향하는 스톤 좌우에서 브러쉬로 힘차게 빙상위를 닦아낸다. 최민석 코치는 매서운 눈초리로 선수들의 움직임과 스톤의 방향 하나하나 까지 섬세하게 놓치지 않고 주시하고 있다. 그 열기는 이들의 꿈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너무 뜨겁다.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20126월 창단을 시작으로 2012년에 이어 2013년 제94회 동계체육대회 여자일반부 우승, 2013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에서의 우승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경기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으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 획득을 위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2013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우승 후 귀국한 경기도청 컬링선수단 >

 

 

 

 창단 전 10여년간 정식팀이 아닌 경기도체육회의 한시적 지원을 받으며 열악하고 불안정한 환경속에서 훈련이 이루어졌다. 그러던 중 2012년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4강 진입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컬링이란 비인지 종목과 더불어 수면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팀 창단이 급속도로 추진되었고, 2012629일 경기도청 컬링선수단으로 정식 창단하게 된다.

 

 경기도청 컬링선수단은 현재 최민석 코치를 지도자로 하여, 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5명의 선수가 활약 중이며, 현재 경기도컬링연맹 정영섭 전무이사가 명예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루 보통 5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외 전지훈련시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유력팀과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실전감각과 경험을 쌓는 등 올림픽 참가 대표선수로서 쉴 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훈련으로 힘든 가운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선수들에게 질문했을 때, 팀내 주장을 맡고 있는 김지선 선수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입에 성공했을 때 가장 행복했으며, 그 다음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었을 때 가장 보람 됐었다 라고 말한다. 리드를 맡고 있는 이슬비 선수, 써드를 맡고 있는 김은지 선수, 팀내 가장 막내인 엄민지 선수 그리고 가장 맏언니인 신미성 선수 모두 꿈같은 순간, 가장 행복했던 순간 모두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하나같이 말한다. 그만큼 그녀들의 꿈은 크고, 모두 한 곳을 향해, 모두 한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듯 하다.

 

 

 

< 컬링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리하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순간 >

힘들게 이 자리에 선 만큼 올림픽에 출전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팀의 코치인 최민석 코치의 의지가 대단하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또한 그 목표로 삼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다섯명의 선수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20kg에 가까운 스톤을 하우스를 향해 던진다.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 올림픽 출전의 명예를 이룬 경기도청 컬링선수단힘들었던 과거도 있었지만 현재 그 파죽지세의 기세는 그 과 거를 잊을만큼 대단하다.

그 기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질 것이며, 반드시 애국가를 러시아 소치에서 울려, 12백만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다시한번 되새겨 줄 것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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