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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녹색테이블 ‘작은 반란자’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5/12/23
파일첨부
1420517789.hwp


“최선을 다해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지난달 제56회 회장기 도내 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당당히 남초부 패권을 차지한 수원 신곡초(교장·임명수) 탁구부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할 수 있단 생각으로 임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힘주어 강조했다.

이번 대회 함소리·유경한·김태완(이상 6학년), 박대병·정준영·정예성·윤희빈(이상 4학년) 등이 출전한 신곡초 탁구부는 단체전뿐만 아니라 복식 및 개인전에서도 값진 금메달을 수확하며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6월 창단한 신곡초 탁구부는 2004년 여성 스포츠회 전국 어린이 탁구대회 1·2학년부 개인전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올해 제37회 도교육감기 및 도지사기 탁구대회 단체 3위, 1·2학년부 개인단식 3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신곡초는 특기적성 시간 중 탁구에 흥미를 가진 40여명을 가르치면서 그 중 재능이 엿보이는 꿈나무를 발굴해서 키워와 아직 게임운영이나 미흡한 전술에도 불구 도전을 통해 이번 대회 우승트로피와 함께 남다른 감격을 품에 안았다.

탁구부원들은 수업을 마친 후 하루도 빠짐없이 2~3시간씩 포핸드 스트로크, 쇼트, 백핸드 스트로크, 스매시, 드라이브, 풋워크, 게임(전술운영) 등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종근 전문코치는 “기본기를 우선적으로 가르치면서 예의범절이나 인성교육도 강조하고 있다”면서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아직 게임운영이 미숙하지만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명수 교장은 “탁구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21년 전통의 야구부와 함께 탁구부도 계속 힘써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