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광주광역시에서 폐막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펜싱에서 금 3, 동 1개를 따내며 경기도의 펜싱 종목 우승 2연패를 견인한 ‘한국 펜싱의 자존심’ 화성시청 선수단
화성시청 사격 선수단
개인·단체 金3 銅1 ‘펜싱명가’ 이름값
‘세계 정상에 검을 꽂겠습니다.’
지난 14일 광주광역시에서 폐막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펜싱에서 금 3, 동 1개를 따내며 경기도의 펜싱 종목 우승 2연패를 견인한 ‘한국 펜싱의 자존심’ 화성시청 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며 ‘더 큰 무대에 나가 태극기를 휘날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성시청은 이번 체전에서 에페(김승구·박민태·수준수·정진선) 및 플뢰레(여환용·최병철) 단체전을 휩쓸었으며 개인전에선 정진선이 금, 김선호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지난 90년 창단한 화성시청은 지난해 12월 도하 아시안게임서 김승구와 정진선이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최병철이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을 나란히 견인, 전통의 펜싱 명가임을 입증했다.
양달식 화성시청 감독은 ‘한국 펜싱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어 세계 무대에서 펜싱 강국으로 충분히 발돋움할 수 있다’며 ‘펜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망을 밝혔다■(경인일보)
2007. 10. 16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