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남초부 단체종합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14년만에 금메달을 안긴 김동환(일산초 4년), 염상준(영화초 5년), 강재일(일산초 5년), 임명우(세류초 5년), 고요담(영화초 6년), 오주형(일산초 6년), 최현식(세류초 6년)은 “선배들도 이루지 못한 것을 14년만에 해낸거 같아 너무 기쁘다”며 “침체기에 있는 경기도 체조를 부활시키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14년만에 道선수단에 金 선물
체조 남초부 단체종합팀
“14년만에 단체종합 우승이라니 너무 기뻐요.”
체조 남초부 단체종합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14년만에 금메달을 안긴 김동환(일산초 4년), 염상준(영화초 5년), 강재일(일산초 5년), 임명우(세류초 5년), 고요담(영화초 6년), 오주형(일산초 6년), 최현식(세류초 6년)은 “선배들도 이루지 못한 것을 14년만에 해낸거 같아 너무 기쁘다”며 “침체기에 있는 경기도 체조를 부활시키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때 전국을 호령하던 도체조는 최근 비인기종목에다 낙후된 시설과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소년체전 남초부의 우승으로 분위기가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은 학사일정 문제로 지난달 20일부터 1주일간 수원 북중에서 합동 훈련을 한 게 전부였지만 이선재(36)·한병희(37)·이명호(37) 코치가 기술적인 부분을 적극 보완하는 한편 대회 당일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력 강화에 노력했다.
이선재 코치는 “14년만의 우승이라 의미가 크지만 어린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도록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며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오는 8월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단체 종합우승도 도전해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경인일보)
2008. 6. 2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