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 8회 연속 종합우승을 향해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근대5종 종목에 출전하는 한 군인 선수가 황금같은 휴가에도 쉬지않고 훈련에 매진해 화제다.
‘휴가에도 훈련’ 금메달 열정
전국체전 근대5종 출전 상무 김대산 선수 눈길
“휴가도 반납하고 훈련한 것이 전국체전 금메달로 값진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 8회 연속 종합우승을 향해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근대5종 종목에 출전하는 한 군인 선수가 황금같은 휴가에도 쉬지않고 훈련에 매진해 화제다.
그는 경기체고와 한체대를 졸업한 뒤 지난해 12월 상무에 입대한 김대산.
경기체고 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지닌 김대산은 최근 3일간의 휴가를 배정 받았지만 전국체전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쉴수 없다고 판단, 휴가기간 동안 도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경기체고 훈련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체전을 준비한 것.
김대산은 “휴가기간 뿐만 아니라 이번 추석 연휴에도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다른 선수들과 평소와 같이 훈련했다”며 “지난해 도가 종목 3위에 그쳤던 만큼 이번 체전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중부일보)
금메달 열정 앞에 휴가는 없다
근대5종 김대산 선수, 연휴·휴가 반납 훈련 매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일반부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는 김대산(국군체육부대)이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추석연휴는 물론 군부대 휴가까지 반납하고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경기체고를 거쳐 한국체대를 졸업한 뒤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김대산은 지난달 16일부터 3일동안 소속 부대로부터 휴가를 받았다.
그러나 김대산은 휴가 기간동안 친구를 만나거나 집에서 휴식을 갖는 대신 경기체고와 한국체대, 국군체육부대 훈련장 등을 다니며 전국체전에 대비해 후배, 동료 선수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경기체고 시절 고등부 1인자의 자리를 지켰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김대산은 지난해 종목 3위에 머물렀던 아픔을 올해 우승으로 치료하기 위해 휴가 기간에도 훈련에 매진한 것이다.
김대산은 지난 추석 연휴때도 추석 당일에만 휴식을 취했을 뿐 금메달을 향한 열정을 땀방울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산은 “지난해 종목 3위에 머물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해 지난해의 아쉬움도 달래고 도의 종합우승 8연패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경기신문)
2009. 10. 6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