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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계체전 道 9연패 ‘겨울전선 이상 없다’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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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7연패가 유력한 빙상과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컬링, 첫 우승 도전의 스키 등 고른 전력을 앞세워 9연패 달성을 장담하고 있다.

도 9연패 ‘겨울전선 이상 없다’

오늘 개막 동계체전 전력분석

경기도가 2일 개막하는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2월2일~5일)에서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9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7연패가 유력한 빙상과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컬링, 첫 우승 도전의 스키 등 고른 전력을 앞세워 9연패 달성을 장담하고 있다.

경기도의 9연패 달성을 이끌 ‘효자종목’으로는 단연 빙상이 꼽힌다.

종목 7연패에 도전하는 빙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강석(의정부시청), 문준(성남시청)이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문에 불참하지만, 다관왕을 노리는 이보라(동두천시청), 박도영(양주 덕정고), 김현영(과천중)을 비롯, 김태윤(의정부중), 김우진(양주 백석고), 이종우, 최근원, 김유림(이상 의정부시청), 오민지(성남시청) 등이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쇼트트랙에서는 이호석, 조해리(이상 고양시청), 성시백(용인시청) 등 국가대표 3인방의 공백에도 불구, ‘노장’ 송경택, 변천사(이상 고양시청)와 이효빈(과천중), 김윤선, 전상미(이상 성남 매송초), 류빛나(용인시청)가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피겨에서도 김연아(고려대), 곽민정(군포 수리고)이 올림픽 준비 관계로 불참하지만 이동원, 윤예지(이상 과천중), 김해진(과천 관문초), 김민석, 김현정(이상 수리고)이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강원도의 대학부 전력 열세를 틈타 첫 우승에 도전하는 스키에서는 알파인 이한희(수원 중앙기독초)가 4관왕에 도전하며, 고운소리(남양주 동화중), 윤솜이(남양주 평내고), 김선주(경기도체육회), 스노보드 신다혜(연세대)가 우승을 노린다.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박병주, 김학진(이상 경기도체육회), 남슬기(평택여고), 이은경(수원 권선고)이 집안 우승다툼을 벌이고, 이건용(수원 청명고)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컬링은 남녀 고등부 의정부고, 송현고와 여자 일반부 경기도체육회가 우승할 전망이어서 2년 전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전북과 우승을 다툴 바이애슬론은 김상래(포천 일동중), 이광로, 장지연(이상 일동고), 황유선(이동중), 전제억(국군체육부대) 등을 앞세워 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이 밖에 아이스하키는 시즌 3관왕인 초등부 수원 레드이글스의 우승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대학부 경희대도 은메달이 기대된다■(경기일보)

‘컬링의 정석’ 송현고 4강 길닦다

전주여고에 11-3 여유있게 따돌려… 아이스하키 경민중, 광운중에 무릎

‘컬링 명문’ 의정부 송현고가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컬링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송현고는 1일 전북 익산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동계체전 사전경기 컬링 여고부 준준결승에서 신수연, 김수지, 김혜인, 박정화, 정해진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여고를 11-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경북 의성여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송현고는 1엔드에서 2점을 뽑으며 앞서나갔지만 2엔드에서 1점을 내주며 쫓겼다. 그러나 송현고는 4엔드에서 2점, 5엔드에서 4점을 각각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고 6엔드에서 3점을 추가,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송현고는 7엔드와 8엔드에 각각 전주여고에 1점을 내주며 추격당했지만 중반 벌어놓은 점수 탓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 밖에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에선 의정부 경민중이 중등부 8강 경기에서 서울 광운중에 접전 끝에 2-4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제91회 전국동계체전 개막식은 2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표 선수단 결단식과 함께 치러진다. 경기도가 종합우승 9연패에 도전하는 이 대회는 5개 종목에서 2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시·도간 열띤 자웅을 겨루게 된다■(경기신문)

2010. 2. 2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