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남자고등부에서 5년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성남 송림고 홍해천 감독과 선수단이 우승컵을 앞에 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림고 우승 스파이크
문일고 3-0 완파 5년만에 대통령배배구 정상
성남 송림고가 제44회 대통령배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고부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송림고는 22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에서 서울 문일고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송림고는 지난 2005년 대회에서 우승한 뒤 5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가져왔다.
송림고의 우상조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이민규는 세터상을, 황정욱은 리베로상을, 홍해천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전날 준결승에서 경북사대부고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송림고는 이날 1세트부터 문일고의 리시브 불안을 틈타 속공와 오픈 공격으로 승기를 먼저 잡았다.
세터 이민규의 정확한 토스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상대 블로커를 흔든 송림고는 레프트 고현우와 송명근, 라이트 박희태의 연이은 강타로 문일고의 수비벽을 허물며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도 센터 우상조가 상대 공격수를 잇따라 블로킹으로 잡아낸 뒤 박희태와 고현우의 오픈 강타로 또다시 세트를 가져왔다.
상승세를 탄 송림고는 3세트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문일고와 접전을 이뤘지만 고비 때마다 리베로 황정욱이 몸을 사리지 않는 디그로 볼을 살려낸 뒤 우상조의 중앙 속공과 고현우의 이동 스파이크로 승패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중부에선 기대를 모았던 화성 송산중이 결승에서 접전끝에 설악중에 1-2로 역전패 당하며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송산중의 최영현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경인일보)
성남 송림고 ‘금빛 스파이크’
결승서 문일고 3대0 완파 5년만에 정상탈환… 우상조 MVP 영예
성남 송림고가 제4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5년만에 남자 고등부 패권을 되찾았다.
지난 39회 대회 우승팀 송림고는 22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세터 이민규의 센스있는 볼 배급을 바탕으로 정바다, 우상조의 중앙 속공과 고현우, 송명근의 왼쪽공격을 앞세워 손현종이 분전한 서울 문일고를 3대0(25-20 25-19 25-23)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송림고는 지난해 CBS배대회(9월) 우승 후 올 시즌 첫 출전한 대통령배대회까지 우승하며 고교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송림고의 우상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민규는 세터상, 황정욱은 리베로상, 홍해천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림고는 상대의 서브범실과 이민규의 안정된 토스를 정바다와 우상조, 송명근이 공격으로 연결해 1세트를 25-20으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송림고는 2세트 12-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고현우의 시간차공격과 우상조의 블로킹, 상대 서브 범실 2개, 정바다의 속공이 연달아 성공하며 문일고를 17-11까지 앞섰다.
이후 송림고는 문일고가 손현종의 오픈공격 등으로 20-16, 4점차까지 추격하자 송명근의 오픈공격과 고현우의 퀵오픈 공격, 연타, 상대범실 등을 묶어 2세트 역시 25-19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송림고는 3세트 초반 송명근, 박희태의 시간차공격 등으로 정민혁의 오픈공격 등으로 맞선 문일고와 10-9 접전을 벌이다가 우상조의 속공과 상대 서브범실, 고현우의 연타, 송명근의 터치아웃 등으로 15-10까지 달아났다.
송림고는 문일고가 정민혁, 손현종의 오픈공격으로 맹추격하면서 20-19까지 점수차를 좁혀 위기를 맞았지만, 고현우의 쳐내기와 상대 리시브범실로 22-19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24-23 세트포인트에서 고현우가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경기일보)
성남 송림고, 5년 만에 우승컵 탈환
남고부 결승서 이민규.고현우.박희태 등 활약 문일고 3-0 완파
성남 송림고가 제4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5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송림고는 22일 전남 강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세터 이민규의 안정된 토스를 바탕으로 좌·우 공격수 고현우, 박희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문일고를 3―0(25―20 25―19 25―23)으로 완파했다.
지난 2005년 39회 대회때 정상에 올랐던 송림고는 이로써 5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송림고의 우상조는 최우수선수상을, 이민규는 세터상을, 황정욱은 리베로상을, 홍해천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림고는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 불안을 유도한 뒤 높은 블로킹으로 공격을 차단하는 작전이 주효, 경기 내내 2~3점 차의 리드를 지키며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센터 우상조와 정바다의 높이를 이용한 속공과 왼쪽 공격수 고현우, 송명근및 오른쪽 공격수 박희태의 강타가 불을 뿜어 1, 2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간 송림고는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선 문일고와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막판 집중력으로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홍해천 감독은 “올 시즌 첫 대회라 선수들이 긴장해 춘천제일고와의 1회전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5년만에 정상에 오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뒤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화성 송산중은 남중부 결승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설악중에 1―2(25―17 19―25 9―15)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목포여상이 남성여고를 3―1(25―23 25―16 24―26 25―15)로 꺾고 우승했다■(중부일보)
송림고 5년만에 ‘우승컵 토스’
주전들 고른 활약 문일고 3-0 완파… 우상조 MVP
성남 송림고가 제44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송림고는 22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울 문일고를 3-0(25-20 25-19 25-2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송림고는 지난 200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5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레프트 고현우와 송명근, 센터 우상조, 라이트 박희태, 세터 이민규 등 유소년 국가대표가 팀의 주축을 이루고 센터 정바다와 리베로 황정욱이 가세한 송림고는 주전 전원이 제 몫을 다하면서 단 한 세트도 뺏기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에 리베로 황정욱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세터 이민규의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볼배급으로 우상조, 정바다의 중앙 속공이 상대 코트에 내리 꽂히며 2~3점차 리드를 지켜가던 송림고는 세트 중반 이후 문일고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17-12, 5점차로 달아나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송림고는 2세트에도 이민규의 재치있는 볼배급에 이어 고현우, 송명근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단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25-19로 여유있게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초반 패색이 짙어진 문일고를 강하게 몰아붙여 15-10, 5점차로 앞서가던 송림고는 세트 중반 1,2세트에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던 리베로 황정욱의 서브리시브가 흔들리고 박희태의 오픈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히면서 내리 3점을 내줘 15-13, 2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2점차 리드를 지켜가던 송림고는 24-22, 매치 포인트에서 문일고 이동석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해 1점차까지 쫒겼지만 고현우가 상대 공격을 블로킹하며 힘겹게 세트를 마무리 했다.
남중부 결승에서는 화성 송산중이 강원 설악중에게 1-2(25-17 19-25 9-15)로 역전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송림고 우상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민규와 황정욱은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수상했으며 송림고 홍해천 감독은 지도자 상을 받았다.
또 송산중 최영현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송산중 신동희 감독은 모범지도자로 선정됐다■(경기신문)
2010. 4. 23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