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16일 내년도 고양시 등 도일원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응모에는 모두 24점이 접수됐으나 작품의 구체성과 완성도면에서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 최우수작은 선정하지 않고 GTX를 타고 미래를 향하는 한편 전국체전을 통해 꿈을 이루고 세계로 향하는 내용을 담은 홍 모씨(화성시)작품 등 2점의 우수상과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응모작 대부분의 주제는 도의 역사와 미래, 세계와 우주, 통일과 화합을 담았으며 도의 정체성으로는 DMZ를 매개로 한 통일, 동북아의 중심 경기도를 주로 다뤘고, 도의 역점시책인 GTX, 무한돌봄, 서해안 해양 관광, 메가시티 등도 소재로 사용했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토론심사로 진행됐으며 독창성, 차별성, 부합성,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추진기획단은 선정된 공모작에 대해 개·폐회식 기획연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 최종 실행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오는 12월 도월례조회서 시상(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할 예정이다.(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