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체육대회 유치…스포츠 도시로 도약”
“국제화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포츠도 산업이라는 것입니다.”
황은성 안성시장의 남다른 지도력이 경제, 스포츠, 문화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안성을 국제적·지역형으로 용트림 치게 하고 있다. 취임 1년 6개월 만에 대기업유치 등 투자규모 5조5천억원, 안성시 역대 최초로 2014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 280억원(추정) 등을 이끌어 내고 있다. 황 시장의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스포츠도 산업이라 했는데.
그렇다. 세계적으로 스포츠가 강한 국가일수록 나라가 부강하고 국민소득 또한 높다. 그만큼 스포츠는 생계형과 밀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성시도 마찬가지다. 역대 이렇다 할 스포츠 대회를 유치 못 했다. 물론 재정자립도나 예산 문제가 대두 됐지만 이것을 돌파했다. 이유는 엄청난 지역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라는 것이다. 요즘 경기가 어려운 것은 누구나 다 체감하고 있다. 지역상인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경기침체를 일부 극복하고자 했다.
경제도시·자원관광 홍보 일석이조 효과
완벽한 대회장·안락한 숙박시설에 만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클린대회’ 장담
-역대 처음 도민체육대회를 유치했는데 감회가 있다면.
안성시 체육회 이용해 상임 부회장과 최병태 국장, 박재준 생활체육협의회장 등 체육 관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싶다. 불철주야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고 도민체육대회 유치에 헌신 봉사해 준 노고는 시장으로서 꼭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손꼽을 수밖에 없다. 그로 말미암아 도민체육대회를 안성에 유치하면서 안성만이 가지는 이미지가 새롭게 두드러질 것이다.
또 안성을 찾는 도민들에게 경제도시 안성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기반 시설이나 발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안성이 가지는 자원관광도 마찬가지다. 저는 이러한 모든 것이 대회 유치로 한 번에 모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준비에 문제는 없는지.
안성은 도·농 복합도시로서 식당, 숙박시설 등이 최우선으로 지적되는 사안이다. 또 규격 대회장도 유치 실사단으로부터 건의받았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부 20개 경기종목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장을 갖출 것이다.
대회장 인근 학교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하고 숙박업소, 상인 등과 간담회를 열어 도민과 선수들의 불편을 해소 시킬 것이다.
이러한 사항은 안성시가 세계정국선수권대회, 프레 세계민속축전 등 축적된 기법을 바탕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기 때문이다.
-대회 유치에 따른 준비는.
안성시는 선수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할 것이다. 또 서비스는 물론 시설개선, 조직운영을 내실있게 다져나갈 방침이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 T/F팀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 안전상황실을 구축하는 한편 불편처리팀,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전화상담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지와 유적지에 대한 안내 도시관광은 물론 부족한 경기장을 사용하고자 인근 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
이와함께 의료서비스와 자원봉사단체를 활용해 깨끗하고 쾌적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경기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