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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전국체전 경기도를 빛낸 팀 – ③ 하키 여고부 수원 태장고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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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선수 없이 선수 11명으로 값진 은메달
주장 한미진 주축 탄탄한 수비력 돋보여
‘투지·근성’ 불태워 道선수단에 자극제
빠른 기동력 앞세운 역습 공격이 강점


전국체전 경기도를 빛낸 팀



③ 하키 여고부 수원 태장고

“어려움 속에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기쁘고 뿌듯합니다. 올해 남은 기간도 잘 마무리해 내년 시즌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고등부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도 하키의 2년 연속 종목우승, 경기도의 11년 연속 종합우승에 기여한 수원 태장고(교장 오완수) 하키부 선수들의 소감.
태장고는 이번 전국체전을 앞두고 총 14명의 엔트리 중 3명이 부상으로 인해 11명으로만 대회를 치러야만 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태장고는 교체선수 한 명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남다른 투지를 보이며 1회전 전북 김제여고(2-0 승)와 2회전 대구 구암고(2-0 승)를 완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인천 부평여고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르며 도 하키 사상 전국체전 참가 4개 전 종별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데 한 몫을 담당했다.
비록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서울 송곡여고와의 여고부 결승전에서 체력저하 탓인지 아쉽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0-1로 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태장고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근성은 체전 기간 도 선수단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됐다.
지난 2005년 말 해체된 수원 영신여고 하키부 선수들을 주축으로 이듬해인 2006년 5월 창단한 태장고 하키부는 수원 지역 유일의 여고부 하키팀이지만 창단 20여일만에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신흥 여자 하키 명문교다.
더욱이 첫 참가였던 지난 2007년 제88회 전국체전 이후 매년 도 예선전에서 지역 라이벌 평택여고를 제치고 6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며 전국체전 2연패(89회~90회) 달성은 물론 올 시즌도 2관왕에 오르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경희대 하키부 출신으로 팀 창단 멤버인 강현영 코치와 고창석 부장교사의 지도 아래 수원 매원중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태장고는 주장이자 팀의 수문장인 한미진을 주축으로 한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김성지, 남예지, 이소연 등의 빠른 기동력을 이용한 역습 공격이 강점이다.
고창석 부장교사와 강현영 코치는 “힘든 대회였지만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준 선수들과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오완수 태장고 교장은 “내년 시즌에도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