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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치 ‘겨울스포츠 축제’ 지구촌 달군다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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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겨울스포츠 축제’ 지구촌 달군다… 17일간 열전 돌입
내일 개막… 역대 최다 88개국 2천800여명 참가



겨울철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 도시인 소치에서 8일 오전 1시14분(이하 한국시간) 개막돼 23일까지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다인 88개국 2천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15개 세부 종목)에 걸쳐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룰 이번 대회는, 4만명을 수용하는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메달경쟁에 돌입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관례에 따라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게 되며, 한국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폴란드에 이어 60번째로 입장하고, 개최국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들어선다.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 걸쳐 역대 가장 많은 7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2006년 토리노 대회(7위), 2010년 밴쿠버 대회(5위)에 이어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앞쪽 첫 번째)과 이상화를 비롯한 단거리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은 나란히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를 비롯,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 등 ‘여자 삼총사’의 금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특히, 심석희는 여자 1천m와 1천500m에 이어 3천m 계주까지 3관왕에 도전한다.


또한 밴쿠버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대한항공)과 남자 쇼트트랙 이한빈(성남시청), 여자 쇼트트랙 박승희(화성시청) 등도 우승을 넘보고 있으며,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 여자 컬링의 경기도청 팀도 ‘유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한편, 한국은 개막일인 8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천m에서 이승훈(대한항공)이 선수단 첫 메달 사냥에 나서고, 스키 크로스컨트리 ‘엄마선수’ 이채원(경기도체육회), 모굴스키 서정화(24), 서지원(20) 사촌자매,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이인복(포천시청), 루지 남자 싱글 김동현(강원도청)이 경기를 치른다.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