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촌고 선수단이 2015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배중고배구 정상… 송산중 ‘완벽한 강자’· 평촌고 ‘최후의 승자’
송산중 첫 출전에도 7경기 전승
평촌고 컨디션 난조 극복 우승컵
화성 송산중과 안양 평촌고가 2015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안았다.
송산중은 5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진주 동명중을 2-0(25-12 25-1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송산중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특히 송산중은 높이에서 타 팀들을 압도하며 7게임을 모두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송산중은 블로킹으로 15득점을 쓸어담으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송산중 오흥대는 최우수상을, 백봉규는 세터상을 받았다. 송산중 백태규는 최우수 장학금을 수상했고, 지도상은 이은성 코치에게 돌아갔다.
송산중 신동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블로킹과 공격력이 살아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대회에서 드러난 미숙한 부분들은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남고부에선 평촌고가 경북사대부고를 3-1(25-18 25-18 20-25 25-21)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평촌고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매 경기 마다 고전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우승으로 평촌고는 대회 첫 우승을 따냈고 지난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것을 만회했다.
평촌고 김정호는 최우수에 선정됐고, 정원형은 세터 부문에서 우수 선수로 뽑혔다. 평촌고 강진원은 리베로상을 탔고, 지도상은 계윤호 코치가 수상했다.
평촌고 신만근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선수들이 해준 것이 우승까지 갈 수 있었다”면서 “다음 시합에서도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인일보)
평촌고, 12년 만에 ‘정상 스파이크’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
경북사대부고 3대1 꺾고 1위 남중부 송산중도 대회 첫 패권
안양 평촌고가 2015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ㆍ고배구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평촌고는 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에서 경북사대부고를 3대1(25-18 25-18 20-25 25-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2000년 12월 창단한 평촌고는 지난 2003년 제58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무려 12년 만에 전국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전날 열린 경북체고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5명의 선수가 식중독 증세를 보여 위기에 몰렸던 평촌고는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3대2(34-36 29-31 25-22 25-11 15-1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이날 결승에서 평촌고는 레프트 김정호와 강류빈, 센터 이희준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따낸 뒤 세터 정원형의 안정적인 볼 배급을 앞세워 2세트 마저 가져가 승기를 잡았다. 평촌고는 3세트에서 경북사대부고의 거센 반격에 세트를 내주며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4세트에서 리베로 강진원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김정호, 센터 김승태, 라이트 강대윤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를 마무리하며 우승했다.
신만근 평촌고 감독은 “특정 선수에 의존하기보다 조직력과 기본기를 강화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끝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올 시즌 더욱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벌어진 남중부 풀리그에서 화성 송산중은 센터 오흥대를 앞세워 진주 동명중을 2대0(25-12 25-13)으로 완파해 7전 전승으로 전북 남성중(6승1패)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영광배 대회에 첫 출전한 송산중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13년 열린 대통령배 우승 이후 2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을 밟았다.
이날 평촌고의 김정호는 최우수선수상, 정원형은 세터상, 강진원은 리베로상, 김승태는 최우수장학금을 받았고, 계윤호 코치는 지도상을 수상했다. 송산중의 오흥대는 최우수선수상, 백봉규는 세터상, 백태규는 최우수장학금, 이은성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경기일보)
안양 평촌고·화성 송산중, 올해 첫 전국대회 ‘평정’
안양 평촌고와 화성 송산중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2015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평촌고는 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대회 남고부 결승전서 지난해 우승팀 경북대사대부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5-17 25-18 20-25 25-20)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준결승전에서 경북사대부고를 만나 3-1로 패배하며 3위에 머물렀던 평촌고는 이날 같은 스코어로 되갚아주며 확실한 설욕전을 펼쳤다.
평촌고는 1, 2세트를 연달아 큰 차이로 따내며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큰 점수차에 방심하는 사이 3세트를 경북사대부고에 내주고 말았다.
이후 평촌고는 분위기를 탄 경북사대부고를 막지 못하고 4세트에서 5점차까지 벌어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심기일전 끝에 20-20까지 따라잡은 뒤 점수를 내주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최우수선수로 김정호가 선정됐으며 정원형이 세터상을, 강진원이 수비상을, 계윤오 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만근 평촌고 감독은 “부임한지 3년차인데 오랜만에 우승해 감격스럽고 기쁘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산중은 풀리그 경기로 진행된 남중부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만 2번을 달성하며 우승에 목말라있던 송산중은 처녀출전한 영광배 대회에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송산중은 지난 4일 남성중에게만 2-1 세트스코어로 숭리했으며 그 외 팀은 모두 2-0으로 눌렀다.
남성중은 송산중에게 유일한 패배를 당하며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송산중의 오흥대가 최우수선수상을, 백봉규가 세터상을, 이은성 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동희 송산중 감독은 “잘하는 팀만 나왔는데 2015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면서 “이 분위기를 소년체전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중부일보)
평촌고-송산중, 천년의 빛 영광배 남녀중고배구 정상
평촌고와 송산중이 나란히 2015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평촌고는 5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에서 경북사대부고를 세트스코어 3-1(25-18, 25-18, 20-25, 25-21)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평촌고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창단 후 전국단위 대회 두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공격을 주도한 평촌고 김정호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정원형과 강진원은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받았다. 또 계윤호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우승팀 선수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은 김승태가 받았다. 또 남중부 송산중은 이날 결승에서 진주 동명중을 세트스코어 2-1(25-12, 25-13)로 제압했다.
송산중은 오흥대와 배민서를 비롯한 선수들이 탄탄한 블록킹으로 동명중의 공격을 번번히 막아내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오흥대가 남중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백봉규는 세터상을, 이은성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또 백태규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