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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복싱 미래’ 용인서 큰다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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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0일 끝난 제28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 중등부에서 창단 4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용인 포곡중 복싱부

향토 ‘복싱 미래’ 용인서 큰다

용인 포곡중 복싱부

지난 달 20일 끝난 제28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 중등부에서 창단 4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용인 포곡중 복싱부.

포곡중은 이 대회에서 54㎏급 임평순과 42㎏급 김일권(이상 2년)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80㎏급 김종경(2년)은 은메달을 따내며 2003년 3월 창단이후 사상 첫 종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창단 초기 선수 수급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해 곽경희(여·43) 감독과 지병훈(29) 코치가 부임한 이후 클럽활동 시간에 복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집, 소질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육성했다.

포곡중은 3학년인 김인수(75㎏급)가 올 시즌 전국아마추어복싱 우승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박수민(46㎏급·3년)은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회장배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임평순은 아웃복싱과 인파이터를 적절히 구사하는 테크니션으로 힘과 펀치력이 좋아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42㎏급에서 우승한 김일권은 스트레이트가 주무기로 승부 근성이 강하고 스피드와 펀치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또 운동을 시작하기전 체중이 110㎏까지 나간 김종경은 운동장 한바퀴도 제대로 뛰기 힘들 정도였으나 글러브를 낀 뒤 80㎏으로 30㎏ 감량에 성공해 이번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중량급 기대주로 급성장 했고, 1학년 김종현(60㎏급)과 김용선(46㎏급)도 착실히 기량을 쌓고있다.

포곡중 복싱부는 오전 7~8시 로드웍과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일과를 시작한 뒤 오후 3~5시 용인종합운동장내 복싱장에서 기술훈련과 실전을 대비한 스파링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곽경희 감독은 “선수 발굴·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교육청, 체육회, 복싱연맹 등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용인시 복싱 발전의 초석으로 내년 소년체전에서는 창단이후 첫 금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07. 9. 4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