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계주에서도 우승하게 돼 기쁩니다. 프리스타일에서도 최선을 다해 복합까지 석권, 4관왕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크로스컨트리 2관왕 이은경<수원 영덕중>
20일 강원도 평창 스노파크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15㎞ 계주에서 전날 클래식 우승에 이어 경기선발의 마자막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오른 ‘기대주’ 이은경(수원 영덕중 3년).
중학교 1학년때 당시 명관식 교사의 권유로 크로스컨트리에 입문한 이은경은 운동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전국동계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로 급부상.
지난해 전국동계체전저여중부 15㎞ 계주에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이은경은 위재욱 코치(36)의 집중적인 지도로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올 시즌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스프린트, 클래식, 복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라 돌풍을 예고.
승부 근성이 강하고 근력이 좋아 심폐지구력만 보완한다면 고교 진학후 국가대표 상비군선발이 무난하다는 것이 박상열 감독의 평가■(경기일보)
2008. 2. 21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