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중부 500m에서 우승한 뒤 21일 1천m에서도 1분20초64로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오른 김태준(의정부중 3년)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 김태준<의정부중 3년>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중부 500m에서 우승한 뒤 21일 1천m에서도 1분20초64로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오른 김태준(의정부중 3년).
의정부중앙초 4학년때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팅을 시작한 김태준은 입문 1년만에 동계체전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뒤 6학년때 회장배 500m와 1천m에서 1위를 차지며 기량이 급성장.
김태준은 의정부중 1학년때 1천500m에서 3위에 머문 뒤 지난 해 동계체전에서 1천m, 1천500m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500m와 1천m 우승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 3천200m 팀 추월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노리며 3관왕에 도전.
중학 진학 후 부진을 털고 소속팀 이석규, 박재만 두 코치의 집중적인 지도로 올 시즌 회장배 500m와 1천m에서 우승하며 기량이 일취월장.
꾸준한 단거리 훈련으로 순발력이 좋지만 대표급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행시 자세를 안정적으로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이 코치의 지적■(경기일보)
2008. 2. 22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