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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수원 매탄고 축구부 창단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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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는 3일 오전 11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안기헌 수원 삼성 단장, 김광래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 등 축구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미래의 박지성’ 수원 매탄고 축구부 창단

프로축구 수원 삼성 전폭 지원… ‘실력·인성’ 겸비한 인재 양성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 유소년 축구클럽(U-17)인 수원 매탄고(교장 홍장표) 축구팀이 창단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매탄고는 3일 오전 11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안기헌 수원 삼성 단장, 김광래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 등 축구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된 매탄고는 지난 1998년 전북 현대에서 은퇴한 전 여의도고 감독인 황득하(42)씨를 감독으로 수원의 창단멤버인 김진우(33) 코치, 박준영(29) GK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수원 삼일중 출신의 현 U-17 청소년대표 권태안(GK)과 윤시앙(1년), 이종성을 비롯, 전 U-15 대표 김태원, 김승민, 강동진, 전현욱, 구자룡 등 1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홍장표 교장은 창단사에서 “명문구단인 수원 삼성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제반 경비를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제의를 받고 교직 생활 37년 동안 꿈꿔오던 축구부를 흔쾌히 창단하게 됐다”며 “본교 출신의 선수들이 축구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을 지닌 존경 받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원 안기헌 단장은 “수원이 95년 창단이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유럽형 선진 축구클럽의 유소년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오던 중 매탄고에 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과 축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팀을 운영해 제2, 제3의 박지성을 배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경기일보)

2008. 3. 4

경기도체육회